"변창흠 집값 못잡는다, 당장 해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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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택 실수요자들이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의 해임을 주장했다.
18일 무주택자로 구성된 집값 정상화 시민행동은 정부 대책이 개발 중심인 점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고분양가 심사제도 개편 내용에 거세게 반발하며 변 장관의 해임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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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신수정 기자]무주택 실수요자들이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의 해임을 주장했다.
18일 무주택자로 구성된 집값 정상화 시민행동은 정부 대책이 개발 중심인 점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고분양가 심사제도 개편 내용에 거세게 반발하며 변 장관의 해임을 주장했다.
이들은 이번 부동산대책이 재개발·재건축 지역 소유주들에게 큰 특혜를 주는 동시에 집값 상승까지 야기하면서 무주택자들의 ‘내 집 마련’이 더욱 힘들어졌다는 입장이다.
이어 “집값과 전월세 폭등으로 하루하루 숨쉬기도 힘든 국민은 국토부 장관의 일거수일투족을 지켜보고 있다”며 “우리는 변 장관이 취임하자마자 건설·주택업계 관계자들을 만나는 모습을 똑똑히 봤으며, 각종 개발 특혜로 채워진 ‘2.4대책’이 발표됐다”고 주장했다.
이날 시민행동은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변창흠 장관에 대한 해임 △HUG 고분양가 심사제도 개선방침 철회 △공공부문 분양원가 전면 공개 △저렴한 주택 공급 △다주택자인 임대사업자에 대한 세금특혜 폐지 등을 요청했다.
앞서 정부가 발표한 부동산대책에는 2025년까지 전국 83만여가구 공급을 위해 공공시행 정비사업 참여 시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이하 재초환) 및 실거주 의무(2년)를 면제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신수정 (sjsj@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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