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날이 오르는 '브랜드' 가치..대형건설사 아파트 선호현상 뚜렷

파이낸셜뉴스 2021. 2. 4.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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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분양한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아파트 2곳, 세자릿수 경쟁률 기록
브랜드 인지도 및 상징성 높아..입주 이후 시세 리딩 단지로 자리매김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_조감도

주택시장 내 대형건설사 브랜드 아파트 선호현상이 여전하다. 다년간 축적된 시공 노하우로 평면, 마감재, 커뮤니티 등 상품이 우수해 경쟁 우위를 차지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브랜드 자체의 인지도와 상징성 덕분에 향후 지역 내 시세를 이끄는 역할도 한다.

실제로 분양시장 내 대형건설사 브랜드로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보면 지난해 12월 전국에 분양한 총 50개 단지 가운데 2020년 기준 시공능력평가 10위권 건설사가 시공한 브랜드 아파트는 11개 단지로, 모두 순위 내 마감에 성공했다. 반면 그 외 건설사들이 분양한 39개 단지 가운데 5곳은 2순위에서도 청약이 미달됐다. 8곳 중 1곳은 미분양을 기록한 셈이다.

특히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브랜드의 경우 무려 2개 단지에서 세자릿수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끌었다. 단지별로 살펴보면 서울 강동구에 분양한 힐스테이트 리슈빌 강일이 255.53대 1, 광주 광산구에 선보인 힐스테이트 첨단이 228.7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매매시장에서는 대형건설사 브랜드 아파트가 지역 시세를 견인하는 모습이다. 부동산114 자료를 보면 지난 12월 기준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의 ‘힐스테이트 청계’(2018년 11월 입주)는 3.3㎡당 매매가격이 4,139만원으로, 답십리동에서 시세가 가장 높다. 광주 서구 화정동의 ‘유니버시아드 힐스테이트 3단지’(2016년 4월 입주)도 동기간 평당 1,599만원의 시세로, 화정동 시세를 주도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각종 정부 규제로 주택시장 내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검증된 프리미엄인 대형건설사 브랜드를 찾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다"며 "이처럼 브랜드가 아파트의 가치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면서 앞으로 브랜드와 비브랜드 아파트 간의 격차는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가운데 대구 남구에서도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가 선보여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현대건설은 대구 남구 대명동 221-1번지 일원에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최고 49층, 5개 동, 전용면적 84~150㎡ 아파트 861세대, 전용면적 84㎡ 주거형 오피스텔 228실 등 총 1,089세대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브랜드는 지난해 12월 부동산114와 한국리서치가 공동으로 실시한 '2020년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조사'에서 종합 1위에 올랐다. 특히 건설사 상기도와 보조인지도, 주거만족도 등 3개 평가 항목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앞선 11월 닥터아파트가 조사하는 ‘2020 아파트 브랜드파워 설문조사’에서도 힐스테이트가 종합 순위에서 2019년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브랜드 프리미엄과 더불어 우수한 입지도 갖췄다.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대병원역과 현충로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영대병원역 이용 시 1·3호선 환승역인 명덕역은 2정거장, 1·2호선 환승역인 반월당역은 3정거장이면 도착할 수 있다. 대구권 광역철도가 예정된 대구역은 5정거장, SRT와 KTX 이용이 가능한 동대구역은 8정거장이면 도착 가능하다.

도로망도 편리하다. 대명로와 바로 인접해 있어 이를 통해 신천대로, 앞산순환로, 달구벌대로, 중앙대로 등 대구 도심을 관통하는 주요 간선도로로 빠르게 접근할 수 있으며 단지 남측으로는 미군기지 캠프워커 동측활주로 부지 내 대구 3차 순환도로 일부 구간 개통 사업이 빠르게 추진 중에 있어 수성구를 비롯한 타 지역으로 이동이 더욱 용이해질 예정이다.

주변으로 인프라도 풍부하다. 영남대학교병원이 인근에 위치해 의료서비스 이용이 편리하며 홈플러스(남대구점), 명덕시장, 대구남부경찰서, 대명동우체국, 남구청 등 편의시설도 가깝다. 또한 도보 통학이 가능한 남도초, 대구고를 비롯해 영남대 의과대학, 계명대 대명캠퍼스, 대구교대 등 대학교도 밀집해 있다. 여기에 캠프워커 헬기장 반환 부지 내 대구도서관과 대구평화공원이 함께 조성되는 만큼 사업 완료 시 남구 내 문화 인프라도 확장될 전망이다.

또한 대구 최대 규모의 자연공원인 앞산공원이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까지 누릴 수 있다. 최고 49층으로 지어지는 이 단지는 세대에서 탁 트인 앞산 조망과 함께 파노라마 스카이뷰를 누릴 수 있다.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 분양 관계자는 "분양 승인 상의 사유로 인해 일정이 다소 지연되었으나 곧 고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라며 “분양 일정이 연기된 만큼 더 좋은 상품으로 개선하여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은 현재 분양홍보관을 운영 중(전화예약 후 방문)이며 홈페이지를 통해 관심고객등록을 받고 있다. 분양홍보관은 대구 남구 대명로 272, 1층에 자리하고 있으며 개관 예정인 견본주택은 남구 대명동 360-1번지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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