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李대통령 새 통역 못 정해…‘尹 통역’ 해외서 긴급 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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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해 '외교무대 데뷔전'을 치르고 있는 이재명 대통령의 통역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통역을 담당했던 김원집 외교부 서기관(국립외교원 4기)이 맡았다.
이 때문에 윤석열 정부 임기 내내 윤 전 대통령 통역을 담당했다가 주캄보디아 대사관으로 자리를 옮긴 김 서기관이 다시 호출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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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통역 선발 진행…조영민 서기관 유력 검토

대통령실 관계자는 17일 “G7 정상회의가 양자회담·다자회의가 많아 대통령 국외 일정 중에서도 난이도가 높은 만큼 숙련된 통역 담당이 필요했던 것으로 안다”면서 “새로 통역 담당을 뽑기에도 물리적인 시간이 부족했다”고 전했다. 이 때문에 윤석열 정부 임기 내내 윤 전 대통령 통역을 담당했다가 주캄보디아 대사관으로 자리를 옮긴 김 서기관이 다시 호출된 것.

그동안 대통령 통역으로 활약한 뒤 고위직에 오른 인사들이 많다보니 대통령 통역 자리는 외교부 내에서도 주목도가 높다. 김대중 전 대통령 통역을 맡은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이나 김영삼 전 대통령 통역을 맡은 박진 전 외교부 장관이 대표적이다. 윤석열 정부 때 대통령의전비서관을 지낸 김일범 현대차 부사장은 이명박 전 대통령의 통역을, 국정기획위원회 외교안보분과 전문위원인 정의혜 인도태평양 특별 대표는 노무현 전 대통령 통역을 담당했다.
신규진 기자 new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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