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반부패회의 홍보대사에 몬스타엑스 "'청렴' 메시지 전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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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차 국제반부패회의 홍보대사로 보이그룹 '몬스타엑스(MONSTA X)'가 선정됐다고 국민권익위원회가 22일 밝혔다.
홍보대사로 선정된 몬스타엑스는 홍보 포스터 및 배너광고 출연, 청렴 캠페인 참여 등을 통해 국제반부패회의 홍보를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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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위는 오는 23일 오후 2시30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몬스타엑스 홍보대사 위촉식을 개최한다. 국제반부패회의(IACC, International Anti-Corruption Conference)는 1983년부터 격년마다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부패포럼으로 올해 열리는 회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비대면 화상회의로 개최된다. 올해에는 다음달 1일부터 4일까지 우리나라에서 열린다.
권익위 전현희 위원장은 위촉식에서 몬스타엑스에게 홍보대사 위촉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위촉식은 위촉장 수여, 명함 전달, 홍보대사 인터뷰 등으로 진행되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 차원에서 소수의 관계자만 참석한 가운데 ‘권익비전’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 된다. 홍보대사로 선정된 몬스타엑스는 홍보 포스터 및 배너광고 출연, 청렴 캠페인 참여 등을 통해 국제반부패회의 홍보를 맡게 된다.
올해 데뷔 6년차를 맞는 몬스타엑스는 에너지 넘치고 강렬한 무대 이미지로 국내를 넘어 해외 팬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은 대한민국의 대표 보이 그룹이다. 국민권익위는 전 세계적으로 지명도가 높고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지지하는 ‘#TOGETHERBAND’ 캠페인의 SDGs 16 홍보대사로 활동해 온 점을 높이 평가했다. SDGs(지속가능발전목표)는 인류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2015년 유엔에서 채택한 2030년까지의 공동 목표로 총 17개의 목표로 구성되며, 16번째 목표인 SDGs16은 평화, 정의와 제도(Peace, Justice and Strong Institutions)에 대한 목표다. 몬스타엑스는 “젊은 세대와 국민들에게 진실을 말하고, 서로를 신뢰하며, 투명한 세상을 만들자는 ‘청렴’ 메시지를 전달하겠다”며 “홍보대사로서 자긍심을 갖고 국제반부패회의가 국민들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 위원장은 “새 앨범 발매 준비로 바쁜 일정 중에도 홍보대사를 흔쾌히 수락해 준 몬스타엑스에게 감사하다”
며 “코로나19 이후 더욱 중요해진 청렴에 대한 가치를 이번 회의를 통해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는 데 몬스타엑스가 적극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몬스터엑스 지난해 6월 한·노르웨이 수교 60주년을 맞아 문재인 대통령 부부와 노르웨이 국왕 하랄 5세 등 앞에서 축하무대를 선보인 바 있다.
최형창 기자 calli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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