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전셋값 61주째 ↑..매매값 상승세 둔화

CBS노컷뉴스 양승진 기자 2020. 9. 11.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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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61주 연속 상승했다.

임대차보호법 등의 영향으로 매물이 부족해진데다 가을 이사철 수요까지 늘면서 상승세가 가파르다.

다만 서울 아파트값은 매수세가 줄면서 상승세가 다소 둔화된 모습이다.

11일 부동산114 '수도권 주간 아파트 시장동향'에 따르면 서울 전셋값은 지난주와 같은 0.12% 오르면서 이번주까지 61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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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종민 기자/자료사진)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61주 연속 상승했다. 임대차보호법 등의 영향으로 매물이 부족해진데다 가을 이사철 수요까지 늘면서 상승세가 가파르다. 다만 서울 아파트값은 매수세가 줄면서 상승세가 다소 둔화된 모습이다.

11일 부동산114 '수도권 주간 아파트 시장동향'에 따르면 서울 전셋값은 지난주와 같은 0.12% 오르면서 이번주까지 61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임병철 부동산114 리서치팀 수석연구원은 "전세 매물이 크게 부족한 가운데 이사 수요영향으로 오름세가 계속됐다"라고 분석했다.

구별로는 △노원(0.29%) △관악(0.26%) △송파(0.26%) △강북(0.25%) △강동(0.21%) △양천(0.15%) 순으로 전세값이 올랐다.

신도시는 △분당(0.09%) △일산(0.07%) △동탄(0.06%) △광교(0.06%) △김포한강(0.05%) △파주운정(0.04%)등이 상승했다.

(사진=스마트이미지 제공/자료사진)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도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0.07% 오르는 데 그치며 지난주 0.10%보다 상승폭이 줄었다.

구별로는 △송파(0.19%) △강동(0.14%) △노원(0.14%) △관악(0.11%) △양천(0.10%) △영등포(0.10%) △도봉(0.09%) △용산(0.09%) △은평(0.09%) △구로(0.08%) △성북(0.08%) 등이 올랐다.

신도시는 △파주운정(0.10%) △평촌(0.09%) △분당(0.07%) △위례(0.06%) △일산(0.03%) △광교(0.03%) 등이 올랐다.

임 수석연구원은 "저가 매물 소진 이후 매수세가 줄고 있고, 3기 신도시 등 사전청약 공급 계획이 구체화되면서 서울 외곽지역의 수요 쏠림현상이 다소 진정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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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양승진 기자] broady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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