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 피한 경기 광주·김포, 7.10 대책에도 신고점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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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7 부동산 대책으로 시장이 다시금 술렁이며 규제를 피한 지역으로의 쏠림 현상이 이전보다 더욱 빨라지고 있다.
15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이번 대책에서 제외된 경기도 광주와 김포, 파주 등은 벌써부터 호가는 물론 실거래가가 올라가고 있다.
인근 A공인중개사 사무소의 대표는 "광주 초월읍 지역은 경강선 개통이후 꾸준히 시세가 오르고 있었는데, 이번에 대책까지 피해가면서 최근 더욱 상승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며 "7.10부동산 대책 이후에도 추가 시세 상승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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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이번 대책에서 제외된 경기도 광주와 김포, 파주 등은 벌써부터 호가는 물론 실거래가가 올라가고 있다.
경기 광주지역은 초월·곤지암읍, 도척·퇴촌·남종·남한산성면이 규제를 피했다. 특히 초월읍은 경강선 초월역이 지나서 이용 시 판교역까지 약 10분대로 이동이 가능할 정도로 강남 접근성이 개선된 지역이라 6.17대책 이전에도 관심이 높던 곳이다. 이에 대책이 발표된 지 한달도 안됐지만 벌써부터 시세가 급상승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정보에 따르면 이달 초월읍에 입주를 앞둔 ‘광주 초월역 모아미래도 파크힐스’ 전용 74㎡ 분양권은 지난달 19일에 올해 최고가인 4억1330만원(7층)에 계약됐다. 전용 84㎡ 역시 대책 발표 이후 4억7150만원(22층)으로 훌쩍 올랐다. 이전에는 최고가가 4억4790만원(13층)으로 4억원 중반을 넘지 못했다.
기존아파트 시세도 상승세다. 초월역 인근에 입지한 ‘초월e편한세상2단지’ 전용 133㎡는 지난달 9일 3억8000만원(5층)에 거래됐지만 대책 발표 이후인 22일에는 5억1000만원(15층)에 거래되며 가격이 껑충 뛰었다. 올 3월 같은 15층이 4억4000만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해도 7000만원이 올랐다.
인근 A공인중개사 사무소의 대표는 “광주 초월읍 지역은 경강선 개통이후 꾸준히 시세가 오르고 있었는데, 이번에 대책까지 피해가면서 최근 더욱 상승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며 “7.10부동산 대책 이후에도 추가 시세 상승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라고 말했다.
광주에서는 이런 분위기를 타고 ‘쌍용 더 플래티넘 광주’가 7월 초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오는 15일~17일 청약을 앞두고 있다. 견본주택에는 분양 후에 웃돈을 주고 사는 것보다 청약을 받으려는 수요자들 문의가 최근 서너 배 이상 늘었다. 청약뿐 아니라 다수의 투자자들이 부적격 등에 의한 미분양 세대를 선착순으로 분양 받으려는 이른바 ‘줍줍’ 문의도 급증하고 있다.
실제 ‘쌍용 더 플래티넘 광주’의 경우 분양권 전매제한이 6개월로 2021년 1월 이후 전매가 가능하다. 7.10 부동산대책으로 양도세율이 높아지는 내년 6월 1일 전에 일반세율을 적용받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9층, 15개 동 총 873세대 규모다. 이 중 147세대를 일반 분양한다. 인근에는 경강선인 경기광주역이 차량으로 8분 거리에 위치해 있고 초월역도 가깝다. 성남~장호원간도로 쌍동JC와 인접해 차 이용 시 강남까지 30분대에 이동이 가능하다.
곤지암천 바로 앞에 입지해 파노라마 수변조망과 수변시설을 누릴 수 있다. 백마산 조망도 가능해 천혜의 자연환경 입지를 자랑한다. 교육환경으로는 도평초와 농어촌특별전형이 가능한 초월고 및 초월도서관, 시립어린이집 등이 위치해 유아부터 학령기 자녀를 둔 3040세대가 살기에 주거편의성이 좋다.
광주에 이어 김포시도 빠르게 시세가 오르고 있다. 최고 많이 오른 곳은 김포시 장기동 ‘청송마을6단지 중흥S클래스 전용112㎡로 지난 6월22일 전고가 대비 7000만원 뛴 5억4000만원(25층)에 거래됐다. 사우동의 ’김포사우아이파크‘ 전용 75㎡도 5억원(8층)에 거래되며 전고가 대비 4300만원 올랐다.
이에 기존 분양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김포에서는 신한종합건설이 고촌에서 초역세권 오피스텔 '김포고촌 G1 헤센스마트'를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김포시 고촌읍 신곡리 일원에 지하 7층~지상 15층, 전용 17㎡~58㎡, 14개 타입, 총 412실로 구성된다. 지상 1~3층에는 상업시설이 4층~15층에는 오피스텔이 들어선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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