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7월 주택 공급대책 발표..강남에 2만가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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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7·10 부동산 대책의 일환으로 주택공급 확대에 관한 방향성을 내놓으면서 이르면 이달 안에 서울 수도권을 중심으로 또 한 번의 주택공급대책이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손석우 기자, 주택공급 대책은 어떤 방식이 될 것으로 보입니까?
[기자]
지난 7·10 대책에서 정부는 이미 향후 주택공급 계획에 관한 방향성을 밝힌 바 있습니다.
도심 고밀 개발을 위한 도시계획 규제개선, 3기 신도시 용적률 상향, 도시 주변 유휴부지 및 국가시설 부지 활용, 공공 재개발·재건축 등인데요.
국토부는 이를 통해 주거 수요가 높은 서울 수도권 지역에 주택공급을 추가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인데 서울 도심에 7만 호 등 서울수도권에 총 25만 호 이상을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국토부는 현재 서울시 등 지자체와 ‘주택 공급 확대TF'를 가동하고 있는데, 이르면 이달 안에 주택공급 계획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앵커]
특히 서울 지역 주택공급 계획이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 어떤 지역이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습니까?
[기자]
현재 서울시가 그린벨트 해제를 반대하고 있어 대체 방안들로 도심 고밀도 개발과 용적률 상향을 통한 주택공급 확대가 우선 검토되고 있는 상황인데요.
도심 내 기존 택지에 용적률을 높이는 방식으로 재건축·재개발 정비사업을 확대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유휴 철도부지를 활용하는 방안도 거론되는데요.
개화, 구로, 창동, 수색 차량기지 등 37곳이 개발 가능성이 높은 곳으로 꼽힙니다.
서울 삼성동, 대치동, 잠실 등 강남권 유휴부지를 활용해 2만 가구가량의 주택을 추가로 공급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BSCNBC 손석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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