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부총리 주재 주택공급 확대 TF 구성..고밀도 개발 포함

전형민 기자 2020. 7. 10.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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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실수요자를 위한 주택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경제부총리가 주재하고 관계부처 장관 및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는 '주택공급확대TF'를 구성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금융위원회 등 부처들은 10일 오전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 후 발표한 '주택시장 안정 보완대책'에서 "근본적인 주택공급 확대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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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 주택 대책]경제부총리·장관·지자체 참여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1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0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0.7.10/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서울=뉴스1) 전형민 기자 = 정부가 실수요자를 위한 주택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경제부총리가 주재하고 관계부처 장관 및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는 '주택공급확대TF'를 구성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금융위원회 등 부처들은 10일 오전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 후 발표한 '주택시장 안정 보완대책'에서 "근본적인 주택공급 확대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를 위해 정부는 우선 박선호 국토부 1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주택공급 확대 실무기획단'을 구성해 세부적인 공급방안을 마련하고 정기적으로 추진상황을 발표하기로 했다.

특히 정부는 Δ도심 고밀 개발을 위한 도시계획 규제 개선 Δ3기 신도시 용적률 상향 등 그동안 시장과 전문가가 요구해왔던 규제 완화에 대해서도 검토 가능한 대안으로 소개했다.

이 외에도 Δ도시 주변 유휴부지·도시 내 국가시설 부지 등 신규택지 추가 발굴 Δ공공재개발·재건축 방식 사업 시행 시 도시규제 완화해 청년·신혼부부용 공공임대 및 분양아파트 공급 Δ도심 내 공실 상가·사무실 등을 언급했다.

한편 앞서 정부는 '주거복지로드맵' '수도권 30만 가구 공급' 등에서 수도권 공공택지에서 2020년 이후 총 77만 가구를 공급하기로 했다.

maveri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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