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7 후속조치 효과..없다 49.1% vs 있다 36.8%
조성신 2020. 7. 6. 09:03
'6.17 대책'에도 계속되는 시장 불안에 당정이 마련 중인 후속 조치에 대해 국민 10명 중 절반가량이 효과가 없을 것으로 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3일 만 18세 이상 성인 500명을 대상 실시한 조사에서 6.17 부동산 후속 조치에 대해 전체 응답자의 49.1%는 '효과 없을 것'이라고 응답했다. '효과 있을 것'이라는 응답은 36.8%였으며, 14.1%는 잘 모른다고 답했다.
권역별로 '효과 없을 것'이라는 응답은 대구·경북에서 66.2%, 대전·세종·충청에서 60.0%로 전체 평균보다 높게 나타난데 비해 부산·울산·경남은 56.9%, 경기·인천 47.8%, 서울 47.0%의 비율로 부동산 후속 조치에 대해 부정적으로 전망하는 모습을 보였다.
연령대별로는 20대와 60대에서 '효과 없을 것'이라는 응답이 각각 55.8%, 52.8%로 높게 나타났다. 30대와 40대, 50대에서는 '효과 있을 것'과 '효과 없을 것'이라는 의견이 팽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은 ±4.4%포인트다.
[조성신 기자 robgud@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매일경제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광명·시흥·하남..미니신도시 추가 유력
- 옆동네 집값만 올랐는데..지역구 뭉텅이 규제에 분노
- 정부는 폭등 아니라지만..서울 외곽 집값도 20% 껑충
- 박원순 "강남권 개발이익 강북에도 쓸 수 있게 해야"
- "개발호재에 풍선효과까지"..규제 피한 '서산' 부동산시장 상승세
- 강경준, 상간남 피소…사랑꾼 이미지 타격 [MK픽] - 스타투데이
- ‘경력직’ 대통령 등장…허니문은 없다 [2025 대예측: 슈퍼 트럼프 시대]
- 김병만 전처 상습 폭행 실망? 속단은 금물… 무혐의로 ‘종결’ - MK스포츠
- 이찬원, 이태원 참사에 "노래 못해요" 했다가 봉변 당했다 - 스타투데이
- 양희은·양희경 자매, 오늘(4일) 모친상 -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