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상한제·전매제한 강화 임박.. 7월 서울에 알짜 단지 쏟아진다

김창성 기자 2020. 7. 3.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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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및 분양권 전매제한 강화 등 분양시장에 대규모 격변이 예고된 8월을 앞둔 이달에는 서울 내 각 지역에서 1만3000여가구에 달하는 일반분양 물량이 쏟아질 전망이다.

3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달 서울 분양 물량은 총 16개 단지 3만1368가구로 이중 1만2834가구가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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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규제 시행을 앞둔 7월 서울에서는 알짜 단지 1만3000여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사진은 서울시내 한 아파트 밀집 지역. /사진=뉴시스 DB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및 분양권 전매제한 강화 등 분양시장에 대규모 격변이 예고된 8월을 앞둔 이달에는 서울 내 각 지역에서 1만3000여가구에 달하는 일반분양 물량이 쏟아질 전망이다.

3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달 서울 분양 물량은 총 16개 단지 3만1368가구로 이중 1만2834가구가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

일반공급 물량만 봐도 지난해 7월 1708가구가 공급된 것과 비교해 약 7.5배에 달하는 물량이 7월에 쏟아질 전망이다.

주요 공급 물량을 살펴보면 재개발의 경우 ▲길음역 롯데캐슬 트윈골드 ▲노원 롯데캐슬 시그니처 ▲롯데캐슬 리버파크 시그니처다.

재건축은 ▲둔촌주공 재건축(예정)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등이며 도시형 생활주택은 ▲힐스테이트 세운 ▲아현 푸르지오 클라시티 등이다.

업계 관계자는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와 전매제한 등 대규모 규제를 앞두고 업계에서는 시장 전망에 대한 견해가 각각 다르게 나타나 혼란이 지속되고 있다”고 짚었다. 이어 “조합원들의 수익과 직결되는 재개발·재건축 단지의 경우 분양가상한제에 따른 수익성 저하가 예상돼 사업성이 뛰어난 단지를 중심으로 분양 일정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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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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