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현의 모하탐방] 트리플 역세권 브랜드 오피스텔 'e편한세상 시티 부평역'

이상현 2020. 6. 21.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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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8실 부평 최대 규모 브랜드 오피스텔
"부평역 도보권..청약제한 없어 투자수요 관심"
인천 부평구 부평역세권에 1200세대가 넘는 대형 브랜드 오피스텔 단지가 들어선다. 이 단지는 지하철 부평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로, 대림그룹 계열사 삼호와 대림코퍼레이션이 합작해 짓는다. 사진은 e편한세상 시티 부평역 단지 모형도를 살펴보고 있는 방문객들의 모습. <이상현 기자>
e편한세상 시티 부평역 전용면적 23㎡평형 유니트를 둘러보고 있는 방문객들의 모습. <이상현 기자>
e편한세상 시티 부평역 전용면적 41㎡평형 유니트를 둘러보고 있는 방문객들의 모습. <이상현 기자>
e편한세상 시티 부평역 전용면적 41㎡평형 유니트 주방공간. <이상현 기자>
e편한세상 시티 부평역 전용면적 41㎡평형 유니트 거실공간. 외부로는 발코니 공간이 마련돼 있다. <이상현 기자>

[디지털타임스 이상현 기자] 인천 구도심 입지에 대단지 브랜드 오피스텔 단지가 들어선다는 소식에 투자수요가 대거 몰렸다.

지난 19일 견본주택을 개관한 'e편한세상 시티 부평역'견본주택에는 오전부터 코로나19 여파에도 입구부터 입장을 대기하고 있는 예비청약자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견본주택은 코로나19 방지를 위해 입구에서부터 열 감지, 개별번호표 부여 등으로 일정 수 이상의 방문객을 제한하는 식으로 운영했다. 개별 방문객에게 목걸이형식의 번호표를 주는 형식은 이례적이었다.

이 단지는 지하철1호선, 인천1호선, GTX B(예정) 노선이 교차하는 부평역 역세권에 들어서는 단지로, 10대 건설사 브랜드인 'e편한세상'이 적용된 1000세대 이상 대단지로 조성된다. 인근에는 대규모 오피스텔 공급이 거의 없다보니 투자수요가 대거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e편한세상 시티 부평역은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평동 738-43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1208호실 규모의 오피스텔 단지다. 시공은 대림그룹 계열사 삼호와 대림코퍼레이션이 맡았다.

단지가 들어서는 부지는 코레일 역사부지로, 단지에서 지하철 부평역까지의 거리는 약 300m로 도보 5분 이내 이동이 가능하다.

단지가 조성된 이후에도 지하철에서 가장 먼 단지가 약 500m 거리에 조성된다. 분양관계자는 "가까운 단지는 약 5분, 먼 단지도 8분 이내 부평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분양가는 3.3㎡당 2100만원으로 책정됐다. 군별로는 1군(전용면적 23㎡, 27㎡), 2군(27㎡), 3군(36㎡, 40㎡, 41㎡, 41㎡B)로 구성된다. 640실을 공급하는 전용면적 23㎡평형의 분양가는 1억6053만~1억7047만원, 415실을 공급하는 전용면적 27㎡의 분양가는 1억8383만~1억9156만원 선이다.

3군에서는 전용면적 41㎡A타입이 가장 공급물량이 많다. 총 85실이 공급되는 해당 평형의 분양가는 2억6586만~2억8250만원이다.

평형별로 살펴보면, 오피스텔 단지임에도 이례적으로 일부 호실에 테라스공간이 적용된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테라스공간이 적용되는 평형은 전용면적 36㎡, 40㎡, 41㎡B 등 3개 타입으로, 40㎡에는 전 호실 테라스가, 36㎡와 41㎡B타입은 일부 호실에 적용된다.

테라스 공간은 40㎡, 41㎡B타입이 약 5평 가량이며, 36㎡는 약 2~3평이다. 무상옵션으로 적용되는 상품으로는 냉장고, 세탁기, 전자렌지, 에어컨, 에어샤워, 공기정화시스템 등이 적용된다.

단지가 분양되는 부평역 일대는 최근 새 오피스텔 공급이 전무하던 곳이다. 1000세대 이상 브랜드 오피스텔 단지는 2018년 부평시장역 인근에 분양된 부평한라비발디로, 내년 6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이 단지는 22~73㎡로, 22㎡가 약 1억4814만원, 47㎡평형이 2억5358만~2억8037만원에 분양됐었다.

e편한세상 시티 부평역과 비교하면 e편한세상 시티 부평역의 전용면적이 소폭 작고 분양가는 올랐다. 단지 저층부에는 상가도 별도로 들어선다. 상가 공급규모는 총 18실로, 오피스텔 분양 이후 추후 별도로 분양된다.

청약은 군별로 중복 접수 가능하며, 중복 당첨이 됐을 경우 청약자의 선택에 따라 하나만 계약하거나 전부 계약할 수도 있다. 분양관계자에 따르면 소형평형 인데다 청약통장이 필요없는 수익형 부동산 상품이다 보니 투자수요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양관계자는 "부평 최대 규모의 오피스텔 단지인데다 GTX B노선 개통 이후는 트리플 역세권 단지이다 보니 아무래도 투자수요가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인근 GM공단, 부평공단 등 배후수요가 풍부하고 1~2인 가구의 비중이 높기 때문으로 풀이된다"라고 설명했다.

대형평형의 전용면적 36㎡, 40㎡, 41㎡A, 41㎡B 타입은 2룸 형식으로 조성돼 일부 실수요도 관심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계약조건은 중도금 전액 무이자, 계약금 10%가 적용된다. 청약통장 없이도 청약이 가능하며 지역거주·세대주 제한도 적용되지 않는다. 분양권 전매는 당첨자 발표 이후 가능하다.

대형오피스텔 단지여서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도 들어선다. 지하 2층에는 피트니스, GX룸, 샤워실 및 탈의실, 회의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분양관계자는 "최근 발표된 정부의 6·17 부동산 대책 직전에 입주자모집공고를 승인받았기 때문에 부동산 규제와도 무관하다"고 덧붙였다.이상현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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