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영구결번 21번 송진우 "위기의 대한민국, 이재명이 진짜 에이스"

송진우 전 한화이글스 투수가 31일 "야구도 정치도 유능한 에이스가 필요하다. 저는 그 에이스가 이재명 후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송 전 투수는 이날 오후 6시 30분 대전시청 앞 보라매공원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유세 현장에 찬조 연설자로 나서 직접 마이크를 잡았다.
한화의 '영원한 에이스'로 불렸던 그는 "야구장에서 수많은 관중 앞에서 공을 던질 때와는 또 다른 긴장감"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송 전 투수는 "우리가 이 자리에 모인 이유는 하나다. 꼭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이 되도록 힘을 모으기 위해서다"라며 "대전에서 표가 많이 나오면 대통령이 된다는 말도 있다. 여러분의 한 표가 정말 소중하다. 꼭 1번을 찍어주시기 바란다"고 지지를 독려했다.
이어 정치와 야구의 공통점을 짚으며 "열심히 하지 않으면 비난받고, 잘하지 못하면 욕을 먹는다. 그러나 유능하고 성실한 선수가 최선을 다하면 팬의 박수를 받듯, 정치도 그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포지션은 투수였고, 선발과 마무리를 가리지 않고 팀을 위해 공을 던졌다. 공 하나하나 허투루 던지지 않았다"며 "그 결과 210승을 거두고, 팬들의 사랑 속에 영구결번 21번의 명예를 얻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선에 대한민국을 살릴 진짜 에이스가 출마했다. 바로 이재명 후보"라며 "정책 하나, 예산 하나도 허투루 하지 않는 이 후보의 정치 행보는 야구선수의 피칭과 닮았다"고 평가했다.
특히 이 후보가 경기도지사 시절 독립야구리그 창설을 지원한 일화를 공개하며 "프로 지명을 받지 못한 유망주들이 마지막 희망의 끈을 잡을 수 있었다" "저 역시 2001년 선수협을 만들며 후배 선수들의 정당한 대우를 위해 싸웠는데, 이재명 후보가 그런 일을 해줬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그를 지지할 이유는 차고 넘친다"고 밝혔다.
연설 말미에는 "야구에는 좌우가 없다. 열심히 최선을 다해 뛰는 선수가 최고다. 정치도 마찬가지다. 누가 국민의 삶을 잘 알고 진심으로 정책과 예산을 만들 수 있는지를 봐야 한다"며 "저는 그 사람이 이재명 후보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연단을 내려서며 송 전 투수는 "올 시즌 한화이글스가 2위다. 많이 응원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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