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풍선효과 예상' 김포, 규제 지역 지정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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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김포 등 이번 6·17 부동산 대책에서 빠진 수도권 지역도 규제 지역으로 지정될 예정이다.
이명섭 국토교통부 주택정책과장은 19일 "김포 등 집값 과열과 같은 풍선효과가 예상되는 곳은 예외없이 규제 지역으로 지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6·17 대책에서 수도권 접경 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대부분 지역을 조정대상지역 등 규제 지역으로 신규 지정했다.
특히 김포의 경우 서울과 맞닿은 수도권 지역 중 유일한 비규제 지역으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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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경기 김포 등 이번 6·17 부동산 대책에서 빠진 수도권 지역도 규제 지역으로 지정될 예정이다.
이명섭 국토교통부 주택정책과장은 19일 "김포 등 집값 과열과 같은 풍선효과가 예상되는 곳은 예외없이 규제 지역으로 지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6·17 대책에서 수도권 접경 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대부분 지역을 조정대상지역 등 규제 지역으로 신규 지정했다.
하지만 서울과 인접하고 2기 신도시가 있는 김포와 파주 등은 빠져 또 다른 풍선효과를 불러올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특히 김포의 경우 서울과 맞닿은 수도권 지역 중 유일한 비규제 지역으로 남았다.
실제 대책 발표 직후 김포 주요 아파트값은 호가가 오름세를 보였다. 서울과 가장 가까운 고촌, 풍무 지역 아파트값의 오름세가 두각을 나타냈다.
고촌읍의 A공인중개사는 "11월 입주 예정인 캐슬앤파밀리에시티 1단지는 어제 하루만에 프리미엄이 2000만원 오른 매물도 있다"며 "밥도 못 먹고 상담전화를 받았는데 주말에도 아파트 보러 오는 손님들로 예약이 전부 찼다"고 말했다.
풍무동 B공인중개사는 "5억원대 84㎡ 아파트를 서울 인근에 찾기 쉽지 않다"며 "가격이 저렴하고 대출 역시 비규제지역으로 70%까지 돼 젊은 직장인들의 문의가 많은 편"이라고 전했다.
yagoojo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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