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권 '주택 매수우위지수' 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김순환 기자 2020. 6. 12.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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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집값이 다시 들썩이고 있는 가운데 서울 강남지역(한강이남 11개 구)의 주택 매수우위지수(100 기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특히 강남지역 매수우위지수는 지난주 76.7에서 이번 주 100.2로 급상승하면서 매수문의가 완연히 회복됐다.

강남지역의 매수우위지수는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1월 20일 조사(99.5) 수치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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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76.7서 100.2로 ↑

서울 아파트값도 상승 반전

수도권 집값이 다시 들썩이고 있는 가운데 서울 강남지역(한강이남 11개 구)의 주택 매수우위지수(100 기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서울 아파트값은 정부 규제와 코로나19 사태라는 악재에도 불구, ‘저금리·교통개선·개발’ 호재로 전주대비 0.02% 오르며 상승 전환했다. 이에 따라 정부의 추가 규제대책의 향방에 관심이 쏠리게 됐다.

12일 KB부동산 리브온의 ‘주간 KB주택시장동향(8일 조사기준)’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수우위지수는 서울은 98.7로 지난주(79.1)보다 크게 상승했다. 주택 매수우위지수는 지수가 100을 초과할수록 ‘매수자가 많다’를, 100 미만일 경우 ‘매도자가 많다’를 뜻한다.

특히 강남지역 매수우위지수는 지난주 76.7에서 이번 주 100.2로 급상승하면서 매수문의가 완연히 회복됐다. 강남지역의 매수우위지수는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1월 20일 조사(99.5) 수치를 넘어섰다. 강북지역은 지난주(81.7)보다 상승한 96.9로 상승했다.

강남권을 비롯, 수도권 집값 상승세가 심상치 않으면서 정부 추가 대책도 주목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기획재정부는 “집값 상승 조짐이 보이면 즉시 조치하겠다”는 입장이어서 추가대책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김순환·박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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