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신도시서 강남까지 30분 걸린다..도시철도 건설 추진

기자 2020. 5. 26.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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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26일 부동산 헤드라인 뉴스

◇ 
임대사업자 고강도 점검…의무 위반 시 세제 혜택 환수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주택 임대사업자에 대한 고강도 합동점검을 실시하기로 하면서, 그동안 의무를 제대로 지키지 않았던 임대사업자들에게 '비상'이 걸렸습니다.

임대사업자로 등록한 사람은 각종 세제 혜택을 받는 대신 최장 8년간 임대의무기간을 준수해야 하고, 연 5% 이상 임대료를 증액할 수 없습니다.

국토부는 경미한 사항을 위반한 임대사업자는 오는 6월까지 자진하여 신고하면 과태료를 면제해주되, 임대료 증액 상한 위반 등 핵심의무를 위반한 경우 세제 혜택을 환수하고 최대 3,0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 '송파~하남' 도시철도 건설…3기 신도시 접근성 확대

하남교산 3기 신도시에서 강남역까지 불과 30분 만에 이동 가능한 '송파~하남 간 도시철도' 건설이 추진됩니다.

또 약 7000호가 계획된 '미니 신도시' 과천 공공택지지구는 도심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위례~과천선을 GTX C노선과 연결하는 방안이 마련됐는데요.

국토교통부는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 심의를 거쳐 하남교산지구와 과천지구의 광역교통개선대책을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광역환승센터, 지하철 등을 통해 잠실·강남 등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출퇴근이 가능하도록 대중교통 투자를 확대하는 내용이 담겼는데요.

국토부는 이번 광역교통개선대책 확정으로 입주민들의 초기 교통 이용 불편을 줄이고, 3기 신도시 사업 추진에 대한 수요자들의 체감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www.SBSCNBC.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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