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 피한 상품으로 부동산 돌파구.."통장 필요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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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14일 부동산 헤드라인 뉴스
◇ 잠잠한 부동산 거래…청약 시장만 ‘활활’
집값이 하락세를 보이며 매매시장이 숨 고르기에 들어갔지만, 청약시장에는 수요자들이 대거 몰리고 있습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12일 진행된 '우장산숲 아이파크'의 1순위 당해 지역 청약 접수 결과, 평균 66.15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이 단지는 재당첨 금지 기간이 10년으로 확대된 규제를 적용받는 첫 단지임에도 불구하고 주변 아파트 시세에 비해 분양가가 저렴해 억 단위의 시세 차익이 기대되는 데다, 앞으로 서울 신축 아파트 공급이 위축될 것이란 우려 때문에 수요자들이 몰린 것으로 풀이됩니다.
특히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시행 전인 7월까지 서울 아파트 공급이 한꺼번에 쏟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 규제 부담 커져…비규제 상품 줄이어
정부의 강도 높은 규제가 아파트를 중심으로 영향을 미치면서 건설사들이 청약통장이 필요 없는 비규제 부동산 상품을 활발하게 공급하고 있습니다.
별도의 브랜드를 만들어 지식산업센터를 내놓는가 하면, 아파트, 오피스텔 분양을 마친 단지 내 상업시설의 분양도 서둘러 진행하고 있는데요.
또 주거형 오피스텔과 생활형 숙박시설의 공급도 활기를 띠는 분위기입니다.
정부는 19개의 부동산 대책을 연이어 발표하면서, 주택시장과 아파트에 규제를 집중시키고 있는데요.
이에 부담이 커진 수요자들은 규제를 피한 부동산 상품으로 돌파구를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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