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의 시대.. 반사이익 누리는 '알짜 오피스텔' 노려볼까

김창성 기자 2020. 4. 24.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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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를 중심으로 한 정부의 부동산대책이 지속 발표되면서 투자자들의 시선은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한 오피스텔을 주목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 출범 이래 최근 발표된 2·20 부동산대책을 비롯한 크고 작은 대책은 지금까지 아파트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의 강력한 규제로 인해 아파트가 주춤하는 사이 오피스텔이 반사이익을 누리면서 인기가 크게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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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한 오피스텔. /사진=김창성 기자
아파트를 중심으로 한 정부의 부동산대책이 지속 발표되면서 투자자들의 시선은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한 오피스텔을 주목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 출범 이래 최근 발표된 2·20 부동산대책을 비롯한 크고 작은 대책은 지금까지 아파트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고가 주택에 대한 주택담보대출비율(LTV) 강화, 양도세 조건 강화, 청약규제 강화, 대출 제한, 분양가상한제 적용지역 확대, 전매제한 기간 연장 등이 대표적인 규제다.

정부의 지속적인 규제 여파로 지난해 전국 아파트값 상승률은 최근 5년 이래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아파트값 상승률은 전년대비 4.8%다. 이는 2018년 11.9%, 2017년 6.1%, 2016년 5.2%, 2015년 6.4%보다 낮은 수치다.

이처럼 아파트시장에 대한 강력한 규제가 연이어 쏟아지자 투자자들 사이에선 오피스텔이 대체재로 부상했다. 최신 오피스텔은 아파트 못지않은 공간 설계를 갖췄고 각종 규제도 피할 수 있기 때문.

최근 1~2인 가구가 빠른 속도로 증가함에 따라 중소형 오피스텔의 인기가 높아지는 추세도 오피스텔 인기에 힘을 보탠다.

지난해 분양된 ‘마포 리버뷰 나루하우스’의 경우 최고 16억원에 이르는 높은 가격임에도 호텔 못지않은 설계와 서비스를 갖춘 오피스텔로 주목 받으며 단 기간에 완판 됐다.

같은해 공급된 ‘신사역 멀버리 힐스’는 1인 가구에 최적화된 맞춤형 설계로 평균 84대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고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쳤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의 강력한 규제로 인해 아파트가 주춤하는 사이 오피스텔이 반사이익을 누리면서 인기가 크게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여러 중소형 오피스텔들이 공급되고 있지만 그 중에서도 평면뿐만이 아닌 다양한 부대시설, 서비스 등을 제공해 가성비를 높인 상품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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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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