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3기신도시' 남양주왕숙에 총괄계획가 8명 위촉

김희준 기자 2020. 4. 1.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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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3기 신도시 중 가장 규모가 큰 남양주왕숙 지구의 총괄계획가(MP)로 김기호 서울시립대 교수 등 8명의 전문가를 위촉했다.

LH는 이번 총괄계획가 위촉을 시작으로 남양주왕숙 지구 기본구상 및 입체적 도시공간계획 당선작을 보다 구체적으로 검토·논의해 지구계획을 신속히 확정하고, 지난해 10월 지구지정이 완료된 하남교산, 인천계양, 남양주왕숙2지구 역시 이달 중 총괄계획가를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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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별 전문가 통해 완성도 높은 3기신도시 만들 것"
남양주 왕숙지구 조감도/ 국토교통부 제공© 뉴스1

(세종=뉴스1) 김희준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3기 신도시 중 가장 규모가 큰 남양주왕숙 지구의 총괄계획가(MP)로 김기호 서울시립대 교수 등 8명의 전문가를 위촉했다.

1일 LH에 따르면 3기신도시 총괄계획가는 지구계획 수립 과정 전반에 참여해 신도시 계획 및 개발의 일관성을 관리하게 된다. 국토부의 공공주택업무처리지침에 따라 공공주택사업자는 사업규모가 330만㎡ 이상인 주택지구에 대해서는 총괄계획가 제도를 운영해야 한다.

남양주왕숙 지구의 총괄계획가는 도시계획 분야의 김기호 서울시립대 교수를 위원장으로 도시계획, 교통, 건축, 환경, 산업, 토목, 부동산, 도시설계 등 8개 분야 전문가로 꾸려진다.

특히 도시설계 분야에선 지난 3월30일 발표한 '3기 신도시 기본구상 및 입체적 도시공간계획 공모'에서 최우수작으로 당선된 김현무 대표(사이트랩, 디에이그룹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가 총괄계획가로 위촉됐다.

LH는 이번 총괄계획가 위촉을 시작으로 남양주왕숙 지구 기본구상 및 입체적 도시공간계획 당선작을 보다 구체적으로 검토·논의해 지구계획을 신속히 확정하고, 지난해 10월 지구지정이 완료된 하남교산, 인천계양, 남양주왕숙2지구 역시 이달 중 총괄계획가를 선정할 계획이다.

한병홍 LH 스마트도시본부장은 "완성도 높은 3기신도시를 위해 분야별 전문가들을 위촉했다"며 "국민에게 환영받는 3기 신도시 계획이 신속히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h99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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