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6대책 이후 9억원 넘는 오피스텔 거래 급증
전효성 기자 2020. 3. 24. 18:25
[한국경제TV 전효성 기자]
지난해 9억원 이상 오피스텔의 거래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익형 부동산 서비스 업체 '상가정보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2월 전국 9억원 이상 오피스텔의 거래량은 56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거래량 17건 대비 약 2배이상 증가한 수치입니다.
특히 2월 전국 9억원 이상 오피스텔 거래량은 35건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거래량(8건) 대비 3배 이상 증가하며 높은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이에 대해 상가정보연구소는 "정부가 12·16 부동산 대책을 발표하며 9억·15억 원 이상 주택에 대해 LTV를 낮췄다"며 "주택 대출 규제 풍선효과로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전효성 기자 zeo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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