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봄 분양시장 흥행 불투명?.. 분양가상한제에 전염병까지

김창성 기자 2020. 2. 7.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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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분양시장은 전통의 성수기지만 올해는 대내외 변수가 가득해 흥행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견본주택 개관을 연기하거나 사이버로 대체하는 단지가 늘어나는 데다 4월 총선과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유예기간 종료까지 앞두고 있어 각 건설사들이 분양일정을 짜는데 애를 먹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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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한 아파트 밀집 지역. /사진=뉴시스 DB
봄 분양시장은 전통의 성수기지만 올해는 대내외 변수가 가득해 흥행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견본주택 개관을 연기하거나 사이버로 대체하는 단지가 늘어나는 데다 4월 총선과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유예기간 종료까지 앞두고 있어 각 건설사들이 분양일정을 짜는데 애를 먹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7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3~5월 중 수도권에서 일반분양 예정인 물량은 전년 같은 기간(2만5356가구)보다 75.2% 증가한 4만4427가구(아파트 기준, 임대 제외)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도가 2만2811가구로 가장 많다. 인천의 경우 1만2000여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2.8배 늘어난 수치다.

월별로는 4월이 1만8636가구로 가장 많고 5월이 1만5801가구로 뒤를 잇는다.

올 봄 분양시장은 청약업무 이관 기간이던 1월 한 달만 휴식기를 거쳐 2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었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라는 변수를 만나 계획된 일정이 연기 되는 등 혼란을 겪고 있다. 또 4월 말 분양가상한제 적용 이전에 분양을 서두르는 정비사업들의 경우 20대 총선 일정으로 인해 최적의 분양시기를 잡는데도 어려움이 따르는 상황.

이 때문에 올 봄 분양시장은 어느 때 보다 공급일정과 물량 등이 변동될 가능성이 높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2월 계획물량들은 청약홈 시스템의 안정화 여부, 코로나 바이러스 등의 이유로 미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어 “정비사업은 분양가상한제 시행 전에 물량을 쏟아내려 하지만 4월 총선 등으로 잦은 일정 변경이 예상 돼 정비사업이 많은 서울 등 수도권 예비 청약자들은 청약에 적잖은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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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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