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변창흠 사장, 신도시 사업부문 신설.."3기 신도시, 명품 신도시로 건설"

박상길 2019. 12. 16.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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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8개월을 맞은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대대적인 조직 개편에 나섰다.

정부의 역점 사업인 수도권 30만호 공급 및 초광역경제권 개발을 선도하는 한편 지역본부에 자율성과 자치성을 강화해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LH는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글로벌사업을 차질없이 수행해 민간 국외 진출과 정부의 신남방정책을 적극 지원하고 주거복지로드맵 등 부동산정책과 지역특화개발 등 국가균형발전정책을 충실히 집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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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창흠 LH 사장.<LH 제공>

[디지털타임스 박상길 기자] 취임 8개월을 맞은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대대적인 조직 개편에 나섰다. 정부의 역점 사업인 수도권 30만호 공급 및 초광역경제권 개발을 선도하는 한편 지역본부에 자율성과 자치성을 강화해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LH는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글로벌사업을 차질없이 수행해 민간 국외 진출과 정부의 신남방정책을 적극 지원하고 주거복지로드맵 등 부동산정책과 지역특화개발 등 국가균형발전정책을 충실히 집행한다. 아울러 지역에서 사업모델 및 후보지 발굴부터 준공까지 사업을 완결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자치성을 강화해 미래시장을 선점하는 경영전략을 추진한다.

이 일환으로 남양주 왕숙, 하남 교산, 고양 창릉 등 수도권 3기 신도시 건설을 차질 없이 완수하기 위해 개발계획과 사업관리를 총괄하는 신도시 사업부문을 신설해 기존 신도시와 차별화되고 지역 고유가치를 특화시킨 명품 신도시를 건설한다.

특히 지난 신도시에서 불거진 여러 문제를 해소하고 정부의 선교통·후입주 원칙에 부응하는 적기 교통망 구축을 위해 신도시광역교통개선단을 설치했으며, 기업과 주민에 대한 포용적 생활대책 수립과 적정보상 실현을 위해 본사 보상기획처를 독립·강화하고 지역 보상부 조직도 확대했다.

이외에도 LH 업무로 새롭게 편입된 공공지원 복합기능 건축물을 건설·공급하고 모듈러주택 등 신기술 적용 주택 개발을 선도하며 새로운 모습의 신혼희망타운 건설을 전담하는 '미래건축부문'을 신설했고 빈집비축을 통해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하는 '토지은행기획단' 조직도 강화했다.

변창흠 LH 사장은 "혁신성장, 포용사회, 균형발전 등 정부의 정책적 가치를 경영에 내재화하고 경제·사회적 환경변화에 대응한 사업의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조직개편을 단행했다"며 "이를 발판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성과를 창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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