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의 경제읽기] 분양가상한제 이후..청약 '쏠림'·아파트값 '고공행진'

<출연 : 김대호 경제학 박사>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시행 이후 상한제 적용대상 지역에 청약 쏠림·과열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정부는 부동산 시장이 계속해서 불안정한 양상을 보일 경우, 분양가상한제 대상지역을 추가로 지정하는 등 강력한 규제를 예고하고 있는데요.

관련 이야기 전문가와 짚어보겠습니다.

<김대호의 경제읽기> 김대호 박사 나와 계십니다.

안녕하세요.

<질문 1> 정부가 서울에 1차로 지정한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 지역에서 최근 청약 쏠림·과열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합니다. 서울 강남 아파트 청약의 당첨 가점은 70점대에 육박했다던데 예상하셨던 현상인가요?

<질문 1-1> 당첨 점수 70점은 어느 정도의 점수인가요? 30대나 40대 초반은 달성하기 어려운 점수라던데 어떤 조건을 충족해야 하나요?

<질문 2> 분양가상한제 대상 지역의 아파트 가격이 오른 것도 오른 것이지만 대상에서 빠진 목동·흑석동과 과천의 집값도 눈에 띄게 오르고 상승했다고 하는데요. 풍선효과가 나타났다 볼 수 있을까요? 이달 초 분양가상한제가 발표된 만큼 효과를 평가하기엔 이르다는 의견도 있던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질문 3> 특목고 폐지·정시 확대 방침의 풍선효과 때문일까요? 강남지역 집값만이 아니라 전세까지 들썩대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데요. 정부의 정책, 정말 실효성 있다 볼 수 있을까요?

<질문 4> 문 대통령이 부동산 가격 상승세를 꺾기 위한 '더 강력한 방안'을 직접 언급했고 홍남기 부총리 또한 이달 말 부동산 현장조사 결과에 따라 추가조치가 있을 수 있다 발언했는데요. 정부가 추가 대책을 내놓을까요? 어떤 조치가 있을 수 있을까요?

<질문 4-1> 지난 분양가 상한제 적용지역에서 비켜났던 목동과 흑석동, 과천이 추가 지정될 가능성도 있을까요? 만약 추가 지정된다면 집값이 좀 잡힐지도 궁금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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