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지역전문가] 3기 신도시 사업으로 교통 호재 '줄줄이' 이어져..'남양주시 진접읍'

남양주시 3기 신도시 사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남양주시 3기 신도시 사업은 왕숙 1•2지구를 각각 ‘경제중심권역’과 ‘문화예술중심권역’으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특히, 남양주시 진접읍과 진건읍 일원의 ‘왕숙1지구’는 첨단 산단, 기업지원허브 등 경제 중심으로 기반이 조성될 예정으로, 예상 고용 창출 인구가 16만 명에 달한다.

남양주시의 인구 증가에 맞춰, 교통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남양주시가 두 팔 걷고 나섰다. ▲수도권광역급행열차(GTX) B노선 ▲별내선(8호선 연장) ▲진접선(4호선 연장) 등의 다양한 교통 호재가 예정돼 있다. 3기신도시 광역철도 대책으로 출•퇴근 시간이 ‘15분’(서울역 기준)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진접읍 지역전문가 진접지웰공인중개사사무소의 한 관계자는 “진접읍은 현재 도로와 철도 교통 분야 모두에서 개발이 이뤄지고 있는 지역”이라며, “왕숙1지구•진접선 등의 지역내 호재 외에도, 인근에 위치한 왕숙2지구 신도시 사업의 수혜 역시 흡수할 곳으로 부동산 시장의 주목받는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 3기 신도시 사업과 교통 호재 예정돼…‘남양주시 진접읍’

△ 남양주시 광역철도교통 계획 [이미지 출처 = 남양주시청 공식 홈페이지]

남양주시 진접읍은 현재 교통 호재가 ‘줄줄이’ 이어지고 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은 마석-왕숙지구(진접읍)-별내-서울역을 연결할 예정으로, 마석에서 서울역까지 15분이면 도달할 예정이다.

진접선(4호선) 연장 사업도 진행 중이다. 해당 사업은 당고개역부터 진접까지 연장하는 사업으로 14.9km를 연장하는 것으로, 1조 4,557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별내선(8호선) 역시 별내에서 서울 강동구 암사동까지 연결돼, 서울 접근성이 더욱 우수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진접읍 지역전문가 진접지웰공인중개사사무소의 관계자는 “다음 달 전면 개통하는 ‘진접-내촌 도로건설’ 사업도 예정됐다. 해당 사업을 통해 혼잡했던 국도 47호선이 여유로워질 것”이라고 전했다.

◆ 교통 호재 흡수하는 ‘프리미엄’ 단지…‘신영지웰’

진접선(예정)과 인접해 교통 호재의 수혜를 흡수할 대표 단지로 ‘신영지웰’이 있다. ‘신영지웰’은 2009년 입주했으며, 11개동 총 434가구가 입주했다. 주차는 880대가 가능해 가구당 2대를 주차할 수 있다. 신영지웰은 해밀마을 내에 ▲반도유보라메이플타운5단지(11개동, 1085가구) ▲원일플로라(7개동, 231세대) ▲금강펜테리움(15개동, 790세대) 등과 대규모 주거단지를 이루고 있다.

해당 단지는 교육 환경이 우수한 지역이다. 아파트 정문 앞은 도보 1분 거리에 ▲해밀초(혁신초)가, 후문 앞 도보 1분 거리는 ▲진접초가 도보 1분 거리로 안전한 통학 환경을 자랑한다. 또한, 학교 인근으로 유해 시설이 200m 내로 생기지 못하며, 대신 인근에 녹지가 풍부해 자녀의 교육 환경에 알맞다.

진접읍 지역전문가 진접지웰공인중개사사무소의 김종범 대표는 “신영지웰은 프리미엄 단지의 장점을 갖춘 단지다. 층고가 높은 편이며, 건축 자재가 최고급으로 사용돼 층간 소음이 없는 단지다.”라며, “또한, 단지 내 편의 시설도 우수하다. 피트니스센터는 지하가 아닌 1층에 위치했고, 골프 연습장, 키즈랜드 등을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매경 부동산센터 유제영 인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