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상한제 피한 서울 정비물량, 연말까지 5300여세대 공급
14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12월까지 서울에서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을 준비 중인 물량은 10개 단지, 1만8719세대로 이 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5387세대가 일반에 분양된다.
지역별로는 ▲강남구 1개 단지, 3343세대(일반 239세대) ▲강동구 2개 단지, 1만2192세대(일반 3487세대) ▲강북구 1개 단지, 203세대(일반 117세대) ▲서대문구 3개 단지, 1554세대(일반 992세대) ▲용산구 1개 단지, 384세대(일반 78세대) ▲영등포구 1개 단지, 799세대(일반 316세대) ▲중랑구 1개 단지, 244세대(일반 158세대)등이다.(오피스텔·임대·공공 제외)
금호산업은 이달 서울 서대문구 가재울9구역 재개발 물량인 'DMC금호 리첸시아'(450세대 중 일반분양 266세대)를, 한신공영은 이달 서울 강북구 미아동 일대에서 재건축으로 '꿈의숲 한신더휴'(203세대 중 일반 117세대)를 내놓는다.
같은 달 태영건설은 용산구 효창6구역 재개발로 '효창 파크뷰 데시앙'(384세대 중 일반 78세대)을, 포스코건설은 영등포구 신길3구역 재개발로 '신길더샵 프레스티지'(799세대 중 일반 316세대)를 짓는다.
12월에는 GS건설이 강남구 개포주공4단지 재건축으로 '개포프레지던스자이'(3343세대 중 일반 239세대)를, 강동구에서는 '둔촌주공재건축'(1만2032세대 중 일반 3327세대), 중랑구에서는 '면목4구역 재건축'(244세대 중 일반 158세대)가 나올 예정이다.
주택업계 관계자는 "정부의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발표로 서울권 공급물량이 줄어들 것이란 예상에 청약자들이 대거 몰리고 있다"며 "분양가상한제를 피한 아파트도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분양가 규제로 주변 시세보다 분양가가 훨씬 낮게 책정되면서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이 크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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