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태 “李, ‘젊은 비대위원장 털면 안 나오겠나’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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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위원장은 지난 27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도중 "어제 대통령과 환담 과정에서 김 후보자에 대한 검토 요청을 다시 말했고, 대통령께서 야당하고 대화하는 데 진정성에 아쉬운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김 후보자와 관련한 여러 도덕적 의혹과 자질에 대한 문제점을 말했더니 '젊은 비대위원장을 털면 안 나올 것 같나'라고 하셨고, 어제(시정연설 사전 환담에서는) 배석한 관계자가 '국정 지지율이 50% 넘는 걸 야당도 같이 고려해달라'고 말했는데 과연 적절한가에 대한 생각이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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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8/mk/20250628222102210japs.png)
김 위원장은 지난 27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도중 “어제 대통령과 환담 과정에서 김 후보자에 대한 검토 요청을 다시 말했고, 대통령께서 야당하고 대화하는 데 진정성에 아쉬운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김 후보자와 관련한 여러 도덕적 의혹과 자질에 대한 문제점을 말했더니 ‘젊은 비대위원장을 털면 안 나올 것 같나’라고 하셨고, 어제(시정연설 사전 환담에서는) 배석한 관계자가 ‘국정 지지율이 50% 넘는 걸 야당도 같이 고려해달라’고 말했는데 과연 적절한가에 대한 생각이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야당 비대위원장이 국민 눈높이에서 이재명 정부가 잘됐으면 하는 바람에 고언을 드렸던 것이고, 과거 저희 정부가 잘못했던 점을 반복하지 말라는 점에서 진실되고 진정성 있는 조언을 드렸는데, 대통령과 배석자의 그런 태도는 아쉽다”고 했다.
그는 “물론 많은 국민들이 이재명 정부를 선택해 주셨고, 국정 지지율도 상대적으로 높다 보니 자신감 있는 표현일 수 있지만, 시간이 가면 갈수록 이런 태도를 계속 유지하면 결과적으로 이재명 정부의 마지막 모습도 훤히 보인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그런 우를 범하지 않도록 야당은 계속 국민 눈높이에서 정부가 추진하려는 근본적인 한계 지점에 대해 건강하게 지적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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