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29일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토론회

송선옥 기자 2019. 8. 29.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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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는 29일 반포동 엘루체에서 '분양가 상한제의 바람직한 방향 모색'을 주제로 정책 토론회를 연다고 밝혔다.

서초구와 서초구 주민자치발전협의회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부동산분석학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난 12일 정부의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적용 기준 개선추진 발표 이후 서울 자치구가 주최한 첫 토론회다.

이번 토론회는 먼저 심교언 건국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가 '분양가 상한제의 바람직한 방향 모색'을 주제로 발제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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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내 관리처분인가 단지 14곳 "정부에 의견 전달할 것"
서울 아파트 / 사진=김창현 기자 chmt@

서울 서초구는 29일 반포동 엘루체에서 ‘분양가 상한제의 바람직한 방향 모색’을 주제로 정책 토론회를 연다고 밝혔다.

서초구와 서초구 주민자치발전협의회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부동산분석학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난 12일 정부의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적용 기준 개선추진 발표 이후 서울 자치구가 주최한 첫 토론회다.

이번 행사는 각계 부동산 전문가 5인과 300여명의 방청객들이 한데 모여 분양가 상한제가 미칠 영향과 바람직한 정책방안에 대해 약 2시간 가량 난상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는 먼저 심교언 건국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가 ‘분양가 상한제의 바람직한 방향 모색’을 주제로 발제에 나선다. 이후 권대중 명지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토론을 진행하며 △한문도 연세대학교 금융부동산학과 겸임교수 △최은영 한국도시연구소장 △두성규 건설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덕례 주택산업 연구원 주택정책연구실장이 패널로 참여한다. 토론 후에는 방청객들과 질의응답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서초구가 이번 토론회를 열게 된 데는 관리처분 인가 이후 분양을 준비 중인 단지가 서초구내 14곳으로 서초구민들이 이번 정부 정책에 가장 많은 영향을 받는 데 따른 것이다.

향후 서초구는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의견과 토론 결과를 정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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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선옥 기자 oop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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