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이란 타격에 대통령실 긴급 회의..."안보·경제 영향 최소화되도록 부처 협업 당부"

김성은 기자 2025. 6. 22. 13: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격에 대통령실이 긴급 점검회의를 열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2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오늘 낮 12시 대통령실은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격 관련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긴급 안보·경제상황점검회의를 열었다"며 "회의에서는 현재의 정확한 상황을 파악함과 동시에 이스라엘·이란 분쟁에 이어 이번 이란 핵시설 공격이 우리 안보와 경제에 끼칠 영향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he300]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강유정 대변인이 20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에서 현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5.06.20. bjko@newsis.com /사진=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격에 대통령실이 긴급 점검회의를 열었다. 대통령실은 한반도 안보·경제 영향이 최소화되도록 관계부처에 소통과 협업을 당부하는 한편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추가 논의를 이어간다고 밝혔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2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오늘 낮 12시 대통령실은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격 관련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긴급 안보·경제상황점검회의를 열었다"며 "회의에서는 현재의 정확한 상황을 파악함과 동시에 이스라엘·이란 분쟁에 이어 이번 이란 핵시설 공격이 우리 안보와 경제에 끼칠 영향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위 실장 외에 김현종 국가안보실 1차장, 임웅순 2차장, 오현주 3차장, 하준경 경제성장수석, 송기호 국정상황실장 등이 참석했다.

강 대변인은 "위 실장은 우리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안정적인 일상을 영위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며 "중동의 일련의 상황들이 한반도 안보와 경제 상황에 미치는 영향이 최소화되도록 관계 부처에 긴밀한 소통과 협업을 당부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태와 관련해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상황 변화의 추이를 고려해 대통령실 주도의 추가적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자신의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포르도, 나탄즈, 이스파한을 포함한 이란의 세 핵 시설에 대해 매우 성공적인 공격을 완료했다"며 "주요 시설인 포르도에 폭탄을 가득 실어 투하했다. 모든 항공기는 무사히 귀환 중이다. 위대한 미군 장병들에게 축하를 전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같은 SNS 글 게재 후 백악관에서 진행한 대국민담화를 통해 "미국의 공습이 이란의 핵 개발시설을 완전히 파괴했다"며 "이란이 미국의 요구대로 핵무기 개발 능력을 완전히 포기하지 않으면 더 강력한 공격을 받게 될 것"이라고 했다.

미국의 핵시설 공격이 있은 뒤 이란 국영TV는 "이제 이 지역의 미국 시민과 미군은 합법적인 표적이 됐다"며 미국에 대한 보복 가능성을 내비쳐 국제 사회 긴장감을 높인 상황이다.

김성은 기자 gttsw@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