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상한제 시행전 막차 타자"..모델하우스 '북적'

디지털뉴스부 2019. 8. 24.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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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분양시장은 24일 정부의 분양가상한제 개선방안 발표 이후 청약에 대한 수요와 관심이 뜨거워지며 수도권에서 개관한 모델하우스들이 방문객들로 북적였다.

24일 건설·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전날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서 개관한 '이수 푸르지오 더 프레티움' 견본주택에 방문객이 약 1만명에 달했다.

오전 10시 개관 전부터 많은 인파가 모여들었고, 한때 약 200m의 대기 줄이 형성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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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 양재동 '이수 푸르지오' 견본주택 1만명 몰려
예상보다 낮은 분양가 매력..수도권 개관 모델하우스 인산인해
이수 푸르지오 더 프레티움 견복주택 모습. <연합뉴스>

"분양가상한제 시행 전에 분양 막차 타자"

수도권 분양시장은 24일 정부의 분양가상한제 개선방안 발표 이후 청약에 대한 수요와 관심이 뜨거워지며 수도권에서 개관한 모델하우스들이 방문객들로 북적였다.

24일 건설·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전날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서 개관한 '이수 푸르지오 더 프레티움' 견본주택에 방문객이 약 1만명에 달했다.

오전 10시 개관 전부터 많은 인파가 모여들었고, 한때 약 200m의 대기 줄이 형성되기도 했다.

모델하우스에는 분양가 상한제 시행 전 '분양 막차'를 타겠다는 방문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분양가가 예상보다 낮은 것도 매력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이 단지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2813만원으로 당초 3000만원을 넘을 것이라는 시장의 에상보다 낮게 책정됐다.

총 514가구 가운데 153가구(전용면적 57∼112㎡)가 일반분양되며 주택형별 평균 분양가는 3억458만∼8억9900만원이다.

모든 면적이 9억원 이하로 책정되면서 40%의 중도금 대출도 받을 수 있다.

같은 날 개관한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역 센트럴자이&위브캐슬' 견본주택에도 많은 방문객이 몰려들었다.

의정부가 비조정대상지역이라는 점 때문에 실수요자뿐 아니라 다주택자인데 청약이 가능한지를 묻는 투자자들도 많았다.

이 단지는 5년 이내 청약 당첨 사실이 있는 다주택자도 청약할 수 있고,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뒤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디지털뉴스부기자 dt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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