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 상한제로 청약 기다리나..전셋값 두달연속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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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19일 부동산 헤드라인 뉴스
◇ '로또 청약' 대기자 급증…전세 매물 품귀현상
아파트값이 많이 오르자 집 사기를 포기하거나 '로또 아파트' 청약이 될 때까지 기다리겠다는 대기수요가 늘면서 전셋값이 두 달째 상승 흐름을 타고 있습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8월 둘째 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04% 오르면서, 7월 첫째 주 36주 만에 상승 전환한 이후 7주째 이 같은 추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 우여곡절 끝 재개발 닻 올린 '청파1구역'
서울역 주변 마지막 노른자 땅으로 평가받는 용산구 청파1구역 재개발 사업이 다시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그동안 개발이 진행되지 않아 낙후된 지역이었으나 서울역 마스터플랜과 서울역 북부 유휴부지 개발사업 등 개발 호재가 풍부하고 주민들의 자발적인 노력으로 추진위원회가 만들어지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 상반기 아파트 구입 금융이자 100만 원 하락
올해 상반기 아파트 구입에 따른 연간 금융 비용이 평균 337만 3000원으로 지난해 하반기보다 100만원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부동산정보서비스 직방이 주택담보대출비율을 40%로 가정해 전국의 연간 아파트 구입 금융비용을 시뮬레이션한 결과, 올해 상반기 수치는 2016년 하반기 332만 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기준금리 인하 추세와 9·13 대책에 따른 집값 조정이 맞물리며 금융비용도 낮아졌다는 분석입니다.
( www.SBSCNBC.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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