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신도시 여파'.. 지난달 인천서 미분양 주택 65%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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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인천의 미분양 주택이 4월보다 65% 이상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3기 신도시 발표 여파로 인천 검단지역의 미분양 물량이 늘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풀이된다.
지역별로는 인천의 미분양 물량이 크게 늘었다.
지난달 인천의 미분양 물량은 4월보다 65.2% 늘어난 3,478가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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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5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이 6만2,741가구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4월(6만2,041가구)과 비교하면 1.1%(700가구) 늘어난 수치다. 지역별로는 인천의 미분양 물량이 크게 늘었다. 지난달 인천의 미분양 물량은 4월보다 65.2% 늘어난 3,478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3기 신도시에 서울 인접지역인 부천 대장지구가 포함되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풀이된다. 상대적으로 서울에서 멀고 교통 인프라 확충이 부족한 검단 지역의 매력도가 떨어져 미분양 물량이 늘어난 것이다. 서울과 경기는 미분양 물량이 전월보다 각각 39%, 6.9% 감소했다. 지방의 미분양 물량 역시 4월보다 0.1% 감소했다.
‘악성 미분양’으로 평가받는 준공 후 미분양은 전국적으로 7.9% 줄었다. 서울(-12.9%), 경기(-9.5%), 대구(-5.2%) 등 대다수 지역에서 전월보다 감소했다.
한편 지난달 주택 인허가 물량은 2만9,398가구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5% 줄었다. 최근 5년 평균과 비교해도 39.6% 적은 수치다. 5월까지 누계 인허가실적 역시 5년 평균보다 15.4% 감소했다. 지난달 주택 착공실적도 전년보다 21.1% 줄어든 4만1,529가구를 기록했다. 반면 지난달 공동주택 분양실적은 4만4,189가구로 전년보다 56.3% 늘었다. /강동효기자 kdhy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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