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염이라며 말술, 주진우는 외계인?” 강득구, 군면제 맹공

2025. 6. 25.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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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의 병역면제 경위에 대한 해명을 강하게 요구했다.

이와 관련해 강 의원은 "주진우 의원은 급성간염입니까? 아니면 만성간염입니까?"라며 병역 면제 사유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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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하는 강득구 의원 사진=연합뉴스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의 병역면제 경위에 대한 해명을 강하게 요구했다.

25일 강 의원은 SNS를 통해 “어제 주진우 의원의 병역 면제에 관한 흥분된 발언은 사실상 자백이었다”며 “주 의원이 과거 병역 면제 사유를 공개하며 사과를 요구한 것에 대해 본인이 자신의 병역 면제가 떳떳하지 않다는 점을 스스로 인정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주진우 의원은 국회의원 선거 당시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첫 징병신체검사에서는 면제 대상이 아니었지만 병역처분변경원을 제출해 다시 받은 검사에서 간염으로 인해 5급 면제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강 의원은 “주진우 의원은 급성간염입니까? 아니면 만성간염입니까?”라며 병역 면제 사유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강 의원은 급성간염이 병역 면제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료 전문가에 따르면 급성간염은 일반적으로 6개월 이내에 염증이 소멸하며 이에 따라 군 면제 사유로 인정되지 않는다고 한다. 1995년 당시 병역신체검사 규칙에 따르면 급성간염은 7급 재검 판정을 받게 되며, 면제 판정을 받을 수 없다는 것이다.

즉 급성간염으로 인한 면제는 불가능하며 치료 후 상태가 호전되면 현역 판정을 받을 수 있다.

강 의원은 “만약 주진우 의원이 만성간염이었다면, 5급 면제 판정이 가능하지만 여전히 의혹은 해소되지 않는다”며 “당시 병역신체검사 규칙에 따르면 만성간염으로 5급 판정을 받는 경우는 12개월 이상 간기능 검사에서 이상 소견이 있거나 조직검사상 만성간염으로 확진된 경우에 한정된다”고 설명했다.
 
강 의원은 만약 주진우 의원이 만성간염을 앓고 있으면서도 술을 즐긴다는 점에서 심각한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만성간염은 쉽게 치료되지 않으며 스트레스나 음주로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철저한 건강 관리가 필요하다”며 “주진우 의원이 고등학교 시절부터 간염을 앓아왔다고 하면서도 술을 즐긴다면 그가 사람인지 아니면 외계인인지 모르겠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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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의원은 주진우 의원에게 병역 신체검사 기록과 현재 치료받고 있는 기록을 공개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주진우 의원의 병역 면제 과정은 반드시 밝혀야 하며 그가 책임을 질 때까지 끝까지 추궁하겠다”고 경고했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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