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신도시 사수 나선 경기도 5개 지자체장

박상길 2019. 6. 6.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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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고양시, 부천시 등 3기 신도시 5개 지방자치단체장이 정부의 3기 신도시 건설 계획이 순항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6일 고양시에 따르면 고양시(시장 이재준), 부천시(시장 장덕천), 남양주시(시장 조광한), 하남시(시장 김상호), 과천시(시장 김종천) 등 5개 기초자치단체장은 지난 4일 오후 모임을 갖고 신도시 경쟁력 제고와 원주민에 대한 적정 보상 방안 공동대응을 위해 정보 교류 모임을 정례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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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신도시 5개 지자체장이 지난 4일 모임을 갖고 3기 신도시 경쟁력 제고와 주민 보상 방안 등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부천시 제공>

[디지털타임스 박상길 기자] 경기도 고양시, 부천시 등 3기 신도시 5개 지방자치단체장이 정부의 3기 신도시 건설 계획이 순항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6일 고양시에 따르면 고양시(시장 이재준), 부천시(시장 장덕천), 남양주시(시장 조광한), 하남시(시장 김상호), 과천시(시장 김종천) 등 5개 기초자치단체장은 지난 4일 오후 모임을 갖고 신도시 경쟁력 제고와 원주민에 대한 적정 보상 방안 공동대응을 위해 정보 교류 모임을 정례화하기로 했다.

이들 5개 신도시 시장은 신도시가 서울 중심의 단핵구조인 수도권을 다핵구조로 바꿔 수도권의 경쟁력을 키울 수 있다는 데 의견을 함께했다.

또 3기 신도시는 기존 도시개발과 차별화된 정체성이 확립돼야 하며 개발계획은 지역별 특성이 반영될 수 있도록 지자체의 의견을 수렴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신도시 지자체 협의체 모임은 매월 1회 정기모임을 원칙으로 하며 실무적인 내용을 논의하기 위해 지자체, 지방도시공사 실무자로 하는 실무협의체도 운영하기로 했다. 다음 모임은 7월 1일 갖기로 했다.

장덕천 부천 시장은 "3기 신도시 조성에 따른 광역교통대책 등으로 주민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5개 지자체가 힘을 합쳐 기존 신도시와 원도심이 상생해나갈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나가겠다"고 말했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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