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올해 9.2조 공사·용역 발주..일자리 13만개 창출 기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9조원이 넘는 공사와 용역을 발주한다.
정운태 LH 계약단장은 "공공부문 최대 규모 발주로 일감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업계의 숨통이 트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사·용역 발주를 차질없이 시행해 수요 맞춤형 주거지원을 위한 '주거복지로드맵'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경제활성화, 일자리창출 등 정부정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LH는 11일 961건, 총 9조2000억원에 달하는 2018년 공사·용역 발주계획을 잠정 확정했다고 밝혔다.
전반적인 SOC(사회간접자본) 예산 감소로 국내 건설업계 침체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주거복지로드맵’ 등 정부정책의 차질없는 수행을 위해 택지공급을 위한 토지사업에 2조9000억원(17㎢), 공공주택 공급확대를 위한 건설사업에 6조3000억원(5만6000가구)을 발주할 계획이다.
유형별로 보면 ‘종합심사’가 64건, 4조4000억원, ‘적격심사’가 566건, 3조2000억원, 시범사업으로 시행중인 ‘시공책임형CM’이 7건, 7000억원이다.
공종별로는 일자리 창출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건축공사가 4조8000억원, 토목공사는 1조8000억원, 그 외 전기·통신공사가 1조4000억원, 조경공사는 5000억원이다.
특히 정책사업의 효율적인 수행을 위해 대행개발 및 공공임대리츠 등 LH 자체 사업비 부담을 줄이면서 민간참여를 활성화하는 사업방식 다각화로 3800억원을 발주한다는 계획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등 수도권이 5조원, 지방권이 4조2000억원이다. 건별 세부 발주계획은 LH 홈페이지 전자조달시스템에서 확인 가능하다.
정운태 LH 계약단장은 “공공부문 최대 규모 발주로 일감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업계의 숨통이 트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사·용역 발주를 차질없이 시행해 수요 맞춤형 주거지원을 위한 ‘주거복지로드맵’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경제활성화, 일자리창출 등 정부정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성문재 (mjseong@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남북정상회담, 6.15 또는 8.15 유력?..美 설득이 최대 관건(종합)
- [평창] 北응원단 '김일성 가면'?..절대 불가능 vs 청년시절과 똑같아
- 홍콩서 2층 버스 넘어져..최소 18명 사망·40여 명 부상
- [평창] 임효준, '한국 첫 金' 경기 전날 SNS에 새긴 다짐
- 로또 793회 1등 38억원, 5명 모두 '자동'..배출점은?
- 펜스 美부통령 한미일, 對北압박에 있어선 어떤 관용도 없다
- [펀드와치]글로벌 증시 폭락..국내외 펀드 수익률도 '우수수'
- [세모뉴스] 고양이 300마리와 함께 사는 남자
- 평창 포함 서울·경기 북부·강원 등 중부 지방 한파주의보
- 포항 4.6 지진..한수원 모든 원전 정상운전(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