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분양 기지개 켜는 분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기 신도시 대표 주자인 분당신도시가 리모델링 사업 본격화와 오랜만의 신규분양으로 기지개를 켜고 있다.
분당은 수도권 주택난 해소를 위해 조성된 1기 신도시다.
2015년 이후로 분당 집값은 다시 상승세로 전환했고, 이후 계속 오르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오는 2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215번지일원 분당 가스공사 이전부지에 들어서는 '분당 더샵 파크리버'를 분양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기 신도시 대표 주자인 분당신도시가 리모델링 사업 본격화와 오랜만의 신규분양으로 기지개를 켜고 있다.
분당은 수도권 주택난 해소를 위해 조성된 1기 신도시다. 1991년 첫 입주 시작 후 강남과 가까운 입지적 장점과 쾌적한 주거환경으로 수도권 대표 주거지로 발돋움했다. 2000년대 초·중반엔 3.3㎡당 평균 집값이 서울 평균을 넘어섰다. 그러나 2000년대 후반부터 주택 노후화가 진행됐고, 위례나 광교 등 2기 신도시가 인근에 생기면서 인기가 확 떨어졌다. 2009년 이후 5년 연속 집값이 하락한 것도 이 때문이다.
그러나 판교 테크노밸리 활성화와 신분당선 등 교통망 개선 등 개발호재에 노후 아파트들의 리모델링 추진 소식까지 더해지면서 상황은 반전됐다. 2015년 이후로 분당 집값은 다시 상승세로 전환했고, 이후 계속 오르고 있다. 지난해 8.2 부동산대책이 나왔을 때 분당은 투기과열지구서 빠졌지만, 가격이 계속 오르자 정부는 9월 추가로 투기과열지구로 지정했다. 그러나 상승세는 더 가파르다.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9.5 대책 발표 이전인 9월 1주차에 1863만원이던 분당구의 3.3㎡ 평균 집값은 현재(2017년 12월29일 기준) 1904만원으로 2.2%가 올랐다.
이같은 상승 배경엔 리모델링 호재가 크게 작용했다. 지난해 8월 건축심의를 통과한 '한솔주공5단지'는 포스코건설과 쌍용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하고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정자동 느티마을 3단지·4단지', '구미동 무지개마을 4단지'도 최근 수직증축 리모델링 설계안이 성남시의 건축심의를 조건부로 통과하며 사업에 가속도가 붙었다. 서현동 시범단지 현대아파트와 인근의 삼성·한신아파트도 리모델링을 추진중이다.
새 아파트의 공급소식도 들린다. 포스코건설은 오는 2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215번지일원 분당 가스공사 이전부지에 들어서는 '분당 더샵 파크리버'를 분양한다. 분당구 정자동에 15년만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다. 단지는 공동주택, 오피스텔, 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되는 복합단지로 아파트 506가구(전용 59~84㎡)와 주거용 오피스텔 165실(전용 84㎡)이 분양될 예정이다.
[박인혜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상가·오피스텔 등 수익형부동산 분양 홍보시장 '판' 바꾼다
- 두산건설, 소사~원시선 역세권 아파트 '대야역 두산위브 더파크' 분양
- 화성시 개발에 따른 수혜단지 '화성시청역 서희스타힐스4차' 조합원 모집에 인파 몰려
- 부동산 투기 단속 '특별사법경찰' 투입, 불법적발땐..
- 집값 잡기 전방위 압박.."필요하면 분양가 상한제 도입"
- 강경준, 상간남 피소…사랑꾼 이미지 타격 [MK픽] - 스타투데이
- 12년 만의 그린벨트 해제 MB 때처럼 집값 잡을까 [스페셜리포트]
- “뉴진스 지키려 노력했지만”…민희진, 어도어 떠난다[전문] - MK스포츠
- 이찬원, 이태원 참사에 "노래 못해요" 했다가 봉변 당했다 - 스타투데이
- 양희은·양희경 자매, 오늘(4일) 모친상 -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