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 인근 랜드마크 기대.. 직주근접 '부평 아이파크'
아파트 256가구∙오피스텔 175실 총 431세대.. 주거복합단지
산업단지 인근에 위치한 직주근접 단지는 직장인 수요자에게 꾸준히 인기가 높다. 여기에 단지 바로 앞에 지하철역이 있는 초역세권이라면 출퇴근이 편리할 뿐만 아니라 유동인구가 많아 각종 상권이 형성돼 있기 때문에 더욱 주목을 받는다.
일반적으로 거주지에서 근무지까지의 거리가 멀수록 교통비가 많이 들고 출퇴근 시 누적되는 피로감도 높다. 반면, 초역세권에 위치한 경우 교통이 편리하다는 장점 외에도 역을 이용하는 유동인구가 많아 인근으로 쇼핑·편의·문화시설 등 생활 인프라가 집중적으로 조성돼 주거환경이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여기에 산업단지 인근 단지인 경우 종사자 대부분이 안정적인 소득을 얻는 경우가 많고, 출퇴근이 편리하도록 직장 근처에 위치한 배후 주거지역을 선호하기 때문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거래가 활발해 환금성이 좋은 점도 주목 할만 하다.
이러한 이유로 산업단지 인근 초역세권 단지들의 집값 상승률이 두드러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IT기업이 집중되어 있는 판교 테크노밸리 인근이 있다. KB부동산 시세자료를 보면 경기 성남시 백현동 P아파트(2011년 7월 입주) 전용면적 97㎡는 지난 1년(2016년 9월~2017년 9월) 사이 10억3500만원에서 12억5000만원으로 약 2억1500만원이 올랐다. 이 단지는 판교테크노밸리는 물론, 지하철 신분당선·경강선 판교역 바로 앞 초역세권 단지다.
이렇다 보니 분양시장에서도 성공적인 청약률을 기록한다. 일례로 고덕삼성반도체공장 등 고덕산업단지와 지하철 1호선 서정리역이 가까이 있는 ‘고덕국제신도시 제일풍경채 센트럴’이 있다. 지난 3월 분양한 이 단지는 773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6만5003건이 접수돼 평균 84.09대 1로 전 주택형이 1순위 마감했다. 이는 올해 상반기 수도권 분양단지 중 최고 성적이며, 이후 계약 5일 만에 완판을 기록했다.
업계 전문가는 “산업단지 인근 단지들의 경우 고소득층의 실거주 비율이 높고,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는 만큼 주거환경이 편리해 집값이 안정적이다”라며 “여기에 역을 가까이 둔 초역세권 단지의 경우 유입되는 인구가 많아 추후 임대수요도 기대할 수 있어 앞으로도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 산업단지 인근 직주근접과 지하철 7호선 초역세권을 동시에…’부평 아이파크’ 주목
현대산업개발은 10월 인천시 부평구 산곡동 91-2번지 일대에서 ‘부평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단지에서 5km 내에 한국지엠 부평공장, 세종피마텍이 속한 한국수출산업4차단지, 주안∙부평단지 등 5개, 10km 내에 부천오정물류단지, 인천서부일반산업단지 등 5개의 산업단지가 위치한 직주근접 수혜단지다. 특히 1km 이내에 있는 인천 산업단지는 총 12개 단지에 1만1500여개 업체가 입주해 있으며, 종사자 수만 19만4000여명에 달한다. 때문에 이를 통한 배후수요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7호선 연장선의 직접적인 수혜도 받을 전망이다. 인천 부평구청역에서 석남역을 연결하는 지하철 7호선 석남연장선이 2020년 개통을 앞두고 공사 중이다. 이중 산곡역(가칭, 예정) 바로 앞에 단지가 들어서는 초역세권으로 편리한 교통을 누릴 수 있다. 역이 개통되면 7호선 고속터미널역까지 한 번에 이동이 가능해 강남권 출퇴근이 더욱 수월해질 것으로 보인다.
◈ 부평구 최고층으로 조성…조망권 프리미엄에 랜드마크 효과까지 ‘기대’
부평 아이파크는 부평구에서 가장 높은 40층으로 조성된다. 이에 따라 조망권 프리미엄을 갖췄으며, 일조권도 확보돼 입주민들의 주거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지역 내 랜드마크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는 초·중·고 등 다양한 교육시설이 밀집돼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도보로 통학 가능한 산곡초, 부마초, 산곡중, 청천중 등이 있으며 인천시내 사립초등학교인 한일초와 세일고, 인천외고 등 명품학군을 누릴 수 있다. 인천북구도서관, 부평역사박물관 등 교육∙문화시설 이용도 쉽다.
생활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단지 주변에 롯데마트, 홈플러스, 농협, 굴포먹거리타운과 부평구청, 부평세림병원, 부평우편물류센터, 은행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원적산 인근에 위치해 풍부한 녹지가 조성되어 있어 그린프리미엄도 누릴 수 있다. 단지 주변이 녹지로 둘러싸여 주거환경이 쾌적하며, 원적산공원, 대월놀이공원, 굴포공원, 신트리공원 등 여러 공원들이 인근에 있어 가벼운 운동 및 산책과 같은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다.
◈ 8.2부동산대책 규제 청정지역…활발한 주택정비사업 진행
부평구는 10년 이상 된 노후아파트 비중이 인천시에서 가장 많은 지역이다. 부동산114 자료를 보면 현재(9월) 인천시의 10년 이상 된 노후아파트는 42만4146가구이며 이중 부평구는 9만1589가구로 인천시 노후아파트의 21.59%를 차지한다. 부평 아이파크는 이러한 노후주택 밀집지역에 들어서는 신규단지로 새 아파트에 대한 지역 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여기에 단지가 들어서는 산곡동은 주택정비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이에 따른 미래가치도 갖췄다. 현재 단지가 포함된 도시환경정비구역을 비롯해 청천1~2재개발, 산곡 1~7재건축 단지 등 재개발∙재건축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이 일대의 주거환경은 더욱 쾌적하고 편리해질 전망이다.
특히 단지가 들어서는 부평구는 9.5부동산 추가대책에서 집중모니터링지역으로 지정되었지만 현재까지는 규제의 영향을 받지 않는 규제 청정지역이다. 때문에 분양권 전매가 자유롭고, 기존의 주택담보대출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로 대출을 받을 수 있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여기에 중소형 아파트 및 소형 오피스텔로 구성되어 있어 거래가 활발하고 환금성이 뛰어나 투자자들의 이목도 집중되고 있다.
부평 아이파크는 지하 5층~지상 40층, 2개동, 전용면적 49~84㎡, 총 431세대 규모로 이중 아파트는 전용면적 69~84㎡ 256가구,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49~56㎡, 175실로 구성된다.
면적별로 살펴보면 아파트는 전용면적 △69㎡A 109가구 △69㎡B1 37가구 △69㎡B2 37가구 △84㎡A 36가구 △84㎡B 37가구 등으로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되어 있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49㎡ 70실 △56㎡ 105실 등 주거용 소형아파트 구조로 지어진다.
부평 아이파크의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부천시 중동 1155번지(부천시청 옆)에 위치하고 있으며, 입주는 2020년 7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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