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 인화동에 첫 행복주택..내년 11월 입주
2016. 9. 28. 11:27
(익산=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내년 말 입주 예정인 산업단지 근로자와 신혼부부 등을 위한 전북 첫 행복주택이 익산시 인화동에 건립된다.
익산시와 LH는 '익산 인화지구 행복주택' 입주자를 오는 12월부터 모집한다.
총 612세대로 첫 입주는 2017년 11월 예정이다.
인화지구 행복주택은 전용면적 16㎡ 228세대, 26㎡ 184세대, 36㎡ 200세대다.
대학생, 사회 초년 산단근로자, 신혼부부 등 젊은층에 전체 물량의 80%를 공급하고 취약계층과 노인계층에 20%를 준다.
행복주택은 냉장고, 책상, 서랍장, 옷장 등을 설치하고 다목적 룸, 와이파이존을 마련해 편리성을 높였다.
단지에 주민커뮤니티시설, 어린이집, 경로당, 도서관, 무인택배보관함, 공동 세탁장, 게스트하우스 등도 있다.
주변보다 임대료가 20∼35%가 싸며 기본 6년에 최대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소장섭 익산시 주택과장은 28일 "인화지구 행복주택은 젊은 세대의 주거안정과 주거복지 향상을 목적으로 지어진 전북 첫 행복주택으로, 젊은층 주거와 지역 기업유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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