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요원, 유학비 때문에 거지같이 산다더니…145평 논현동 고급 빌라 화제

문지현 기자 2025. 4. 16.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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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요원 "딸 유학? 달러 올라 힘들어"
이요원 "휴학 얘기 하길래…" 울분
이요원이 예능에 출연해 솔직 담백한 일상 생활 이야기를 꺼냈다. / MBC '선덕여왕' 캡처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배우 이요원이 예능에 출연해 딸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최근 이요원은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미국 명문 미대 RISD에 간 딸에 대해 "연애상담도 해준다. 요즘 아이들이 귀찮고 시간 낭비 돈 든다는 이유로 연애를 안 하더라. 온라인상의 완벽한 연애를 보고 꿈꾸길래 '하나 마음에 들면 사귀어봐라. 나가서 만나보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요원이 남편의 재벌설에 대해 해명했다. /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 캡처
이요원이 평범한 일상을 공유했다. /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 캡처
이요원은 MBTI에서 'T'의 성향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 캡처

또 이요원은 "딸이 휴학하고 자아를 찾고 싶다는 이상한 말도 안 되는 이야기를 하길래 '한 번 휴학하면 돌아갈 수 없다'고 했다. '얼마나 네가 좋은 기회를 누리는지 아느냐. 난 유학 가고 싶어도 못 갔다'고 했다"며 울분을 터트렸다. 이어 아들 미국 유학을 보낸 탁재훈과 동질감을 느낀 이요원은 "요즘 달러 올라서 힘들다. 딸 용돈 요구에 난 없다고 했다. 아빠는 유학비 내느라 거지같이 살고 있다. 불쌍하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이요원은 탁재훈의 아들과 같은 미술 학원을 다녔다고 말해 탁재훈을 놀라게 했다.

이요원은 6살 연상 골프선수 출신 남편에 대해 "대화도 아이들 위주 얘기다. 남편 습관 고치기는 안 된다. 포기했다. 저 골프 치는 거 안 좋아한다. 제 태도가 마음에 안 든다고 했다. 즐겁게 치고 싶은데 '그렇게 칠 건데 그 돈 내고 굳이 일찍 일어나서 골프장에 왔냐. 그따위로 칠 거면 집에 있어'라고 하더라. 저 안 데리고 다닌다"고 말했다.

이요원은 결혼 후 서울 논현동 고급 빌라에 거주 중이다. / MBC '섹션TV 연예통신' 캡처

한편 2019년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이요원의 집에 대한 이야기가 방송됐다. 두 사람이 살고 있는 집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145평 대의 고급 빌라로 분양가가 무려 40억 원에 육박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었다.

이요원은 1997년 모델로 데뷔 후 영화 '남자의 향기', 드라마 '푸른 안개', '패션 70s', '외과의사 봉달희','49일' 등을 걸치며 연기 실력을 늘려왔고 '선덕여왕'에서 주인공을 맡으며 많은 이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았다. 이후 23살 어린 나이에 6살 연상 비연예인과 결혼을 해 놀라움을 샀다. 이요원의 남편은 프로 골퍼 출신 사업가로 유통업 관련 사업을 운영 중이다. 두 사람 사이에는 1남 2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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