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5월 6만가구 입주..전세난 완화될까
85㎡이하의 중소형 아파트 비중 90.9%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올해 3~5월 도심내 재개발·재건축 사업장과 신도시·택지지구 등을 중심으로 아파트 6만가구의 입주가 시작된다. 본격적인 이사철을 맞아 전셋집 품귀현상 완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3~5월 전국 아파트 5만7878가구가 새로 입주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 3만5588가구와 비교해 62.6%가 늘어난 것이다.
서울은 세곡2지구 3·4단지(3월), 마곡지구14·15단지(5월) 등의 입주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92.7%가 증가한 총 7442가구가, 수도권은 0.4% 증가한 2만1286가구가 입주 예정이다. 지방은 경남, 전남 등 신도시 및 택지개발지구를 중심으로 민간물량이 늘면서 154.4% 증가한 3만6592가구가 입주에 들어간다.
|
규모별로는 전용면적 85㎡이하의 중소형 아파트가 5만2131가구로 전체의 90.9%를 차지했다. 반면 85㎡초과 주택은 5747가구로 35.4% 감소했다. 공급주체별로는 공공이 1만5888가구, 민간이 4만1990가구로 나타났다.
주요 입주 예정 아파트를 보면 서울에는 강남구 세곡동 세곡 3·4단지 영구·국민임대·장기전세·공공분양 2374가구(3월)과 강서구 가양동 마곡지구14·15단지 영구·국민임대·장기전세·공공분양 2441가구가 대표적이다.
인천·경기 등 수도권에서는 연수구 송도동 송도더샵 그린스퀘어 1516가구(3월), 김포한강 롯데캐슬 AC-13블럭 1136가구(4월), 남양주시 퇴계원 힐스테이트 1076가구(4월), 파주운정 A13 국민 1525가구(5월) 등이다.
지방은 경남 감계힐스테이트 1차 4블록 1082가구(3월), 춘천시 소양로2가 춘천e편한세상 1211가구(4월), 진주시 평거4지구 엠코타운 더 프라하 B2 1813가구(5월), 부산 정관택지개발지구 동일스위트 3차 A-2 1500가구(5월) 양산시 물금읍 범어리 대방노블랜드아파트 1414가구(5월) 등이 입주 예정이다.
|
장종원 (liberjjw@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결혼 후 즐기고 싶은 일탈 1위, 男 '외박 마음껏' 女는 '이것' 하고파
- 中갑부 수 만명, 캐나다 대사관으로 몰려간 이유 알고보니..
- 세무조사 축소?..고민에 빠진 국세청
- '천국과 지옥' 오간 GS건설..괜찮을까
- 北매체 '南, 이산가족 아픔 운운할 체면 있나' 비난
- "이재용 나와라"…'단체교섭' 쓰나미 덮친 대한민국 미래[슬기로운회사생활]
- “청산가리 먹겠다던 ‘개념 연예인’ 어디?” 홍준표, 여배우 저격
- 진성준 "코스피 안 망한다"…'대주주 기준 상향' 반대
- 360도 회전 놀이기구 공중서 ‘뚝’ 두 동강…수십명 부상(영상)
- “고향 가려 했는데…” 복권 1등 20억 당첨된 남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