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집값 5% 상승.. 전셋값은 안정국면"
오는 2012년 주택 매매가격은 전국 평균 5.0%, 전세가격은 5.0∼6.0% 수준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측됐다. 다만 매매시장의 경우 상반기에 약세가 지속되고 하반기에 강세를 보이는 '상저하고' 현상을 보일 것으로 분석됐다.
주택산업연구원은 6일 발표한 '2012년 주택시장 전망과 향후 정책방향' 보고서를 통해 내년에 주택공급은 양적달성, 수도권시장 침체지속, 매매와 전세의 탈동조화 등 구조적으로 변화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매매가격은 연간 5.0%, 전세가격은 올해 추정치(12.5%)의 절반 이하 수준인 5.0∼6.0% 상승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서울지역의 경우 정책 불투명성으로 상반기에는 약보합세가 유지되고 인천은 2006년부터 2008년까지 집값 급등에 따른 조정이 진행될 것으로 분석됐다.
주산연은 다만 경기지역은 상당수 지역이 상승세를 유지하고 서울에서 매매로 돌아서는 수요가 늘어 점진적으로 집값 상승압력을 받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지방은 가격 상승세가 부산·대전에서 광주·울산·대구로 확산될 전망이지만 상승폭은 올해보다는 크게 둔화될 것으로 주산연은 예상했다.
전세가격은 신규 입주물량이 35만가구로 올해 증가하고 지난해 2010년 전세가격 상승률(7.1%)에 대한 기저효과로 올해 상승률 12.5%보다는 크게 낮아져 안정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주산연은 분석했다.
주산연 김덕례 연구위원은 "내년 주택시장은 글로벌 재정위기와 수도권 매매시장에 대한 불안, 정부의 추가대책이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며 "거래정상화를 위한 금융규제완화,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중과제도 폐지, 생애최초주택구입자금 지원연장, 소형주택건설자금 저리지원 연장, 월세부담 완화를 위한 세액공제 도입 등의 정책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winwin@fnnews.com오승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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