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부동산시장 월별 체크포인트
<앵커> 새해에는 부동산시장과 관련해 상당한 제도 변화가 있을 예정입니다. 올해 미리 체크해야할 주요 이슈들을 월별로 정리해 봤습니다. 조성진 기자입니다.
<기자> 1월에는 당장 세종시 수정 최종안이 발표될 예정입니다.
논란이 많았던 사안인 만큼 수정안 발표 후에도 상당한 진통이 예상됩니다.지난해 6~35%였던 양도세 기본세율은 1월부터 6~33%로 하향 조정됩니다.
강남권 대표 재건축단지인 은마아파트에 대한 재건축 실시여부도 빠르면 이달 중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2월에는 신규주택이나 미분양 주택 구입에 대한 양도세 한시 감면혜택이 끝납니다.
이에 따라 양도세 감면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2월 11일 이전에 계약을 끝내야 합니다.
4월에는 2차 보금자리주택에 대한 사전예약이 실시됩니다.
이미 서울 내곡과 세곡2지구를 비롯해 수도권에 옥실, 은계, 갈매, 진건 등 2차 보금자리지구에 대한 사전예약이 예고돼 있습니다.
이와 함께 위례신도시에 들어서게 될 보금자리주택까지 사전예약이 실시됩니다.
5월에는 도시형생활주택 공급이 본격화됩니다.
올해 2만 가구가 공급될 예정인데, 공급유형은 연립주택으로까지 확대될 예정입니다.
6월에는 지방선거가 치러져 후보자들이 각종 부동산 공약을 쏟아낼 것으로 보입니다.
또 수도권 전역으로 확대됐던 미분양주택에 대한 취등록세 50% 추가감면이 30일자로 종료됩니다.
11월에는 종합부동산세를 폐지하고 이를 지방세인 재산세로 통합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12월에는 양도세 중과세 규제 완화가 끝나게 돼 다주택자라면 12월 안에 집을 파는 것이 유리합니다.
WOW-TV NEWS 조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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