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건설, 중랑숲 리가 381가구 분양

김형섭 2009. 12. 10.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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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형섭 기자 = LIG건설이 서울 동북권 개발의 한 축인 중랑구에 리가(LIGA)아파트 381가구를 분양한다.

LIG건설은 오는 18일 지하철 1호선과 제기역 사이에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서울시 중랑구 망우동의 'LIG 중랑숲 리가' 381가구 분양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전용면적 59㎡ 81가구, 84㎡ 210가구, 110㎡ 90가구 등 3개 평형 12개 타입으로 구성됐다. 각 평면은 입주자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세계 도시를 테마로 한 LIG건설의 '신(新)평면 설계'가 적용됐다.

59㎡는 프랑스 파리를 테마로 한 평면설계로 가변성 있는 홈 오피스와 취미실 등을 강화했으며 부부공간에 중점을 둬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84㎡는 뉴욕 테마 설계로 맞벌이 부부를 위한 맞춤설계로 아이가 집에서 혼자 지내는 시간이 많다는 점을 고려해 아이들을 위한 공간을 강화했다.

110㎡는 스웨덴의 수도 스톡홀롬을 테마로 한 평면으로 가족공간과 자연친화를 컨셉으로 설계된다.

'LIG 중랑숲 리가'는 단지 바로 옆에 18만㎡의 대규모 녹지공원인 '중랑 나들이숲'이 조성돼 있다. 또 봉화산, 용마산 가족공원과 생태·역사 테마공원 등이 조성돼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또 중랑구 일대가 동북권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중심에 자리잡고 있어 풍부한 개발호재도 누릴 수 있다. 동북권 르네상스 프로젝트는 상대적으로 발전이 더뎠던 서울 동북권을 중랑천을 중심으로 경제, 문화 기능을 확충하고 도시를 재정비하는 도심재생 프로젝트다.

서울시는 중랑천에 주거지와 일체화된 수변공원(River Park)을 조성하고, 자전거도로와 산책로 등 생태환경을 복원하는 등 2020년까지 18조 원을 투입해 중랑구 일대를 수변문화를 대표하는 공간으로 재탄생 시킬 계획이다.

특히 '중랑숲 리가'가 자리잡고 있는 중랑구 망우동 일대는 서울시가 얼마 전 '상봉 재정비 촉진지구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동북권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전략 거점으로 개발하게 된다.

교통여건은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및 간선도로망 확충이 예정돼 있으며 중앙선 및 7호선으로 환승할 수 있는 신상봉역이 내년중 개통할 예정이다.

아울러 2013년 중랑구~구리간 용마터널, 2014년 청량리~신내간 경전철 개통 등도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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