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신안산선 복선전철 본격 추진

문영재 2009. 11. 2.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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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문영재기자] 오는 2015년까지 3조9000여억원을 투입해 신안산선 복선전철 사업이 추진된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2007년 기본계획 노선안까지 마련하고도 지방자치단체의 반대로 추진이 지연돼온 신안산선 복선전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신안산선은 청량리~여의도~안산간 수도권 남서부와 동북부를 연결하는 광역철도다. 신분당선과 함께 수도권을 X축으로 연결하는 철도사업으로 2차 수도권 광역교통 5개년 계획에 반영됐다.

국토부는 신안산선과 향후 건설예정인 월곶~광명간 철도노선이 광명~시흥시청 구간을 공동 이용토록 함으로써 월곶~광명간 철도 추가 개설시 4041억원의 예산이 절감되도록 계획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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