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직 1년 미만, 실업급여 수급률 11%"
2009. 10. 12. 10:28
(서울=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실직한 지 1년 미만인 사람들의 실업급여 수급률이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환경노동위 김재윤(민주당) 의원이 11일 국무총리실로부터 제출받은 `실직자 생활안전대책 중간평가 용역보고서'에 따르면 1년 미만의 실직자 가운데 실업급여 수급비율은 11.3%에 그쳤다.
이처럼 수급률이 낮은 것은 실직자들이 실업급여 수급조건을 제대로 알지 못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조사대상의 53.8%는 고용 보험과 기초생활보장제도의 혜택을 모두 받지 못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김 의원은 "고용 보험의 사각지대를 없애려면 실업급여의 범위를 확대하고 고용보험 미가입자를 국가재정으로 지원하는 실업부조제도를 도입하는 등 고용 안전망을 확충해야 한다"고 말했다.
nojae@yna.co.kr
<긴급속보 SMS 신청>
<포토 매거진>
< M-SPORTS >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연합뉴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이름 ○○○"…텔레그램 '박제'에 목줄 잡힌 대포통장 명의자들 | 연합뉴스
- 국정원 "韓대학생 살해주범은 강남 학원 마약사건 총책의 공범"(종합2보) | 연합뉴스
- 경복궁 '왕의 의자' 앉은 김건희…"역대 대통령은 앉은 적 없어" | 연합뉴스
- 행사장 방사 황새 폐사 논란 확산…국회·시민단체 등 잇단 비판 | 연합뉴스
- 검찰, '약물운전' 개그맨 이경규 벌금 200만원 약식기소 | 연합뉴스
- 남해서 친딸 폭행해 숨지게 한 40대 가수 겸 아나운서 구속기소 | 연합뉴스
- 무인점포 절도범 누명 쓰고 사진 공개된 초등생 엄마, 업주 고소 | 연합뉴스
- 어린 세 자녀 둔 젊은 가장의 죽음…"백혈병에도 회사는 침묵" | 연합뉴스
- 경찰관 제복 입고 영상통화…보이스피싱에 속아 1억 털릴 뻔(종합) | 연합뉴스
- BTS 정국 전역날 자택침입 시도한 중국여성 재판 면해…기소유예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