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따라잡기] 10월 수도권 '분양대전' 전망
지난달 청약 열풍을 일으켰던 남양주 별내 지구에서 이번 달에도 신규 분양 물량이 쏟아집니다.
우선 KCC 건설이 670여 가구 신일건업이 540여 가구를 분양합니다.
남양주 별내지구는 지구 중심으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가 통과하고 2011년 경춘선 복선전철 별내역이 개통될 예정이어서 서울 접근성이 높아질 전망입니다.
친환경 도시로 개발되는 김포한강신도시에서도 이달 3천 가구 이상의 대규모 분양이 이뤄집니다.
우선 한양과 김포시 도시개발공사가 각각 1,400여 가구를, 성우종합건설은 460여 가구를 분양할 예정입니다.
김포 한강 신도시의 경우 분양가가 3.3㎡ 당 950만 원 정도의 저렴한 분양가로 인기를 끌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시와 고양시의 경계 부분에 위치해 뛰어난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는 삼송지구에서도 이번달 호반건설이 400여 가구를 분양합니다.
하지만 하반기 분양 물량 가운데 가장 큰 관심을 받는 곳은 바로 녹색 신도시로 개발되는 광교 신도십니다.
이달 삼성물산이 중대형 600여 가구를 호반건설이 880여 가구를 분양합니다.
[김학권/세중코리아 대표 : 신도시 중에서 광교 신도시는 경기도가 명품신도시로 만들 수 있는 지역입니다. 여기다 강남권 수요자들이 갈 수 있는 단지, 더군다나 신분당선 연장선까지 연결되기 때문에 교통편이 굉장히 좋아 투자자나 실수요자들이 노려볼만한 지역이라 볼 수 있습니다.]
이번에 분양되는 신규 물량은 DTI 등 금융 규제가 적용되지 않는데다 내년 2월까지 분양받은 아파트의 경우 양도세 감면 혜택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청약 열기가 높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뿐만 아니라 지난 7일부터 공공택지지구내 전용 85㎡ 이하 아파트의 전매 제한이 계약 후 3-5년에서 7-10년으로 강화됐기 때문에 보다 신중한 청약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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