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년간, 서울 아파트 값 26% 상승
2009. 10. 9. 10:10
[뉴스투데이]
◀ANC▶
서울의 아파트가격이 지난 3년간 평균 26%나 상승했습니다.
가구당 연평균 소득 상승률의 5배나 됩니다.
조문기 기자입니다.
◀VCR▶
지난 3년간 아파트 값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곳은 서울 노원구로
거의 두배에 가까운 86%
폭등했습니다.
도봉구 69%, 강북구62% 등
강북지역이 크게 올랐습니다.
3년간 서울 아파트 가격의 평균
상승률은 26%, 가구당 소득
상승률의 5배나 됩니다.
◀INT▶채훈식 / 부동산써브 리서치센터장
"금융위기 이전은 은평 뉴타운, 경전철 등
호재가 많은 강북지역의 집값이 상승을 주도."
금융위기가 끝난뒤에는 재건축 아파트가
몰려 있는 강남 3구의 집값이 껑충 뛰었습니다.
지난 해 말부터 지금까지 강동구의 아파트값
상승률은 20%를 기록했고 송파구 14,
강남은 12% 올라갔습니다.
◀INT▶양용화 / 외환은행 부동산팀장
"2007년부터 아파트 공급이 줄어서 야기된
수요증가의 문제가 상승요인으로 볼 수 있고"
다음주부터 DTI규제가 제2금융권까지
확대됨에 따라 서울의 아파트 시장은
당분간 거래 소강 국면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반면 DTI적용을 받지 않는 재개발 구역과
뉴타운 지역의 연립주택이나 빌라 등으로
투자 수요가 몰리는 풍선효과가 발생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조문기입니다.
(조문기 기자 moon@i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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