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재건축 3.3㎡당 3천만원 회복"
2009. 4. 6. 14:44
내집마련정보사 조사 결과(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최근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이 강세를 보이면서 3.3㎡당 가격이 3천만원대를 회복했다.
6일 부동산정보업체 내집마련정보사에 따르면 이 회사가 조사한 서울지역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는 3.3㎡당 평균 3천13만원으로 지난해 10월 셋째주(3천26만원) 이후 5개월 반만에 처음으로 3천만원대를 넘어섰다.
강남 3개구의 상승세가 큰 영향을 미쳤다. 강남구의 재건축 아파트는 지난해 10월 3.3㎡당 3천26만원까지 하락했으나 현재 3천890만원을 회복했다.
또 서초구는 지난해 말 처음으로 2천900만원대로 떨어진 뒤 4월 현재 3천12만원으로, 같은 기간 송파구는 2천500만원에서 현재 2천990만원으로 각각 상승했다.
내집마련정보사 양지영 팀장은 "최근 송파구 잠실 제2롯데월드 건립,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 강남3구 투기지역 해제 등의 기대감이 크게 작용하며 강남권 재건축의 시세가 3.3㎡당 3천만원대를 회복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다른 부동산 시세 조사업체인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이 4월 현재 3.3㎡당 2천916만원으로 지난해 10월 둘째주에 처음 3천만원대(2천986만원)가 붕괴된 후 아직 2천만원대에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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