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국내선수 40-10, 현주엽 서장훈 문태영 그리고 최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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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선수가 득점과 리바운드로 40-10을 기록한 건 서장훈과 현주엽, 문태영, 그리고 최준용 뿐이다.
1,2호가 연속으로 나온 뒤 10년 즈음 흐른 2009년 11월 18일 문태영(당시 LG)이 안양 KT&G(현 정관장)와 경기에서 41점 1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득점과 어시스트로 40-10을 기록한 선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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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KCC는 10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서울 SK와 홈 경기에서 최준용과 리온 윌리엄스의 활약을 앞세워 80-74로 웃었다.
패배를 잊고 9연승을 질주하던 SK를 멈춰 세워 더 의미있는 승리였다.
최준용은 이날 1쿼터와 4쿼터에 각각 17점과 16점을 올리는 등 3점슛 6개 포함 42점 13리바운드 4어시스트 2블록을 기록했다.
1쿼터 17점은 자신의 한 쿼터 최다 득점이다. 기존 최다 득점은 4차례 작성한 바 있는 16점인데 이날 4쿼터에서 자신의 5번째 한 쿼터 16점까지 곁들였다.
42점은 한 경기 개인 최다 득점이다. 기존 기록인 32점(2회 작성)보다 10점이나 더 많다.
참고로 42점은 전신인 대전 현대 포함 KCC 소속 선수 기준 최다 득점이다.
3점슛 6개는 개인 최다 동률 기록이다. 2018년 1월 16일 서울 삼성과 경기에서도 3점슛을 6개 성공한 바 있다.
무엇보다 리바운드 13개까지 곁들여 40-10을 작성했다.
이는 국내선수 가운데 4번째 나온 보기 힘든 기록이다.
현주엽과 서장훈은 당시 청주 SK(현 서울 SK) 소속이었는데 12일 차이로 1,2호에 이름을 새겼다.
1,2호가 연속으로 나온 뒤 10년 즈음 흐른 2009년 11월 18일 문태영(당시 LG)이 안양 KT&G(현 정관장)와 경기에서 41점 1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최준용은 국내선수 드래프트 출신이기에 앞선 3명과 다른 차별점이 있다.
득점과 어시스트로 40-10을 기록한 선수도 있다. 이정현(소노)은 지난 2월 14일 KCC와 맞대결에서 42점 11어시스트라는 국내선수 유일한 기록을 남겼다.
#사진_ 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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