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원 슈팅 스쿨] 수원제일중 조가율이 설정한 목표, “안 좋은 습관을 고치고 싶다”

박종호 2024. 12. 7.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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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가율의 목표는 안 좋은 습관을 고치는 것이었다.

수업 후 만난 수원제일중 조가율은 "항상 슛은 똑같이 쏜다. 그럼에도 안 좋은 습관이 계속 생기는 것 같다. 그렇기 때문에 슈팅 스쿨이 너무나도 큰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최근에는 상체에 너무 힘이 많이 들어갔다고 느꼈다. 또, 왼손을 너무 많이 사용했다. 그런 부분을 느끼고, 교정했던 시간이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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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가율의 목표는 안 좋은 습관을 고치는 것이었다.

조성원 전 감독은 KBL을 대표하는 슈터였다. 단신임에도 불구하고, 탄력과 정교함으로 ‘캥거루 슈터’라는 별명을 얻었다. 선수 은퇴 후에는 KBL-WKBL-대학교 등에서 지도자 생활을 했다.

2020~2021시즌부터 두 시즌 동안 창원 LG의 감독을 역임했다. 그 후 서울 강남에 위치한 JBJ 농구 아카데미에서 ‘조성원 슈팅 스쿨’을 진행하고 있다. 엘리트 선수 그리고 일반 동호인에게 ‘슈팅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그리고 7일부터는 엘리트 선수들을 위한 슈팅 스쿨 수업을 개시했다.

조 전 감독은 60분의 수업을 진행했다. 가장 먼저 강조한 것은 ‘하체’였다. 조 전 감독은 “슈팅은 하체로 쏘는 것이다. 하체를 안 쓰면, 힘이 안 나간다. 하체 쓰는 법을 익혀야 한다”라고 말한 후 “하체를 사용하면 박자가 맞는다. 한 박자로 슈팅을 쏴야 한다”며 선수들에게 ‘하체’를 강조했다.

그 후에는 왼손 사용법, 원 드리블 점퍼 등을 정확하고 상세하게 알려줬다. 무엇보다도 선수들의 슈팅 특징을 살리면서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선수들마다 다른 솔루션을 제공하며 맞춤 수업을 진행했다.

수업 후 만난 수원제일중 조가율은 “항상 슛은 똑같이 쏜다. 그럼에도 안 좋은 습관이 계속 생기는 것 같다. 그렇기 때문에 슈팅 스쿨이 너무나도 큰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최근에는 상체에 너무 힘이 많이 들어갔다고 느꼈다. 또, 왼손을 너무 많이 사용했다. 그런 부분을 느끼고, 교정했던 시간이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조 전 감독은 선수들에게 많은 조언과 슈팅 노하우를 알려줬다. 그중 가장 인상 깊었던 내용은 무엇이었을까? 조가율에게 묻자 “선생님께서 ‘농구를 하면서 중학교 3학년 때부터 고등학교 2학년 때까지가 가장 중요한 시기다’라고 말씀하셨다. 그때 좋은 습관을 만들고, 안 좋은 습관을 없애야 한다고 하셨다. 그 부분이 가장 인상 깊었다. 이제 내가 중학교 3학년이 돼서 그런 것 같다”라고 답했다.

조가율은 조 전 감독의 슈팅 스쿨을 이미 수강한 적이 있다. 그럼에도 다시 한번 슈팅 스쿨을 신청한 이유는 무엇일까? 이를 묻자 “지난 수업 때도 많이 배웠었다. 그러면서 슛폼도 좋아졌었다. 좋아지는 것을 몸으로 느꼈다. 앞으로도 꾸준히 배우면서 더 좋은 슈터가 되고 싶다”라고 답했다.

새롭게 슈팅 스쿨에 임하는 조가율에게 마음가짐을 묻자 “항상 알려주신 부분을 바로 고치려고 한다. 안 좋은 습관을 고치고 싶다. 그러면서 내년 시즌에는 슈팅 성공률을 더 높이고 싶다. 이지슛은 기본적으로 넣고 싶다. 그러면서 기회가 생기면 외곽 슈팅도 잘 넣고 싶다.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해서 좋은 슈팅폼을 가지고 싶다”라고 답했다.

사진 = 박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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