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술 감독, 이재도를 21분만 기용한 이유는?

창원/이재범 2025. 3. 9.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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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선수들(이재도, 이정현)을 어떻게 분배할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

김태술 감독은 "역할 문제도 있고, 이정현(28분 28초 출전)이 들어오면서 공을 가진 비중이 정현이에게 몰렸다"며 "그런 부분도 있다. 정현이도 복귀한 뒤 이 선수들로 모여서 훈련을 한 게 3~4경기다. 이 부분을 좀 더 고민한다. 이 선수들을 어떻게 분배할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고 이재도의 출전시간이 적었던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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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이재범 기자] “이 선수들(이재도, 이정현)을 어떻게 분배할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

고양 소노는 9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창원 LG와 원정 경기에서 79-91로 패하며 3연패를 당했다. 14승 29패를 기록한 소노는 최하위로 처질 위기에 빠졌다. 10위 삼성과 반 경기 차이의 9위다.

소노는 2쿼터 중반 28-44로 16점 차이까지 뒤졌지만, 디제이 번즈의 골밑 득점을 앞세워 추격하기 시작했다.

3쿼터 초반에는 51-55, 4쿼터 초반에는 71-73까지 따라붙었지만, 역전까지는 하지 못했다.

특히, 2점 차이로 추격한 뒤 실책을 쏟아내며 무너졌다.

소노는 실책 5개를 했는데 이 중 4개가 실점으로 이어졌다. 이 때 9실점을 해서 순식간에 73-85로 벌어졌다. 소노는 더 이상 추격을 할 동력을 잃었다.

김태술 소노 감독은 이날 경기를 마친 뒤 “경기를 잘 끌고 갔는데 마지막에 실책이 많이 나오면서 어렵게 가서 아쉽다. 다음 경기를 잘 준비해야 한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번즈(25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케빈 켐바오(15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 3스틸 3점슛 3개)와 함께 이재도(11점 3리바운드)가 두 자리 득점을 올렸다. 그렇지만, 선발 출전한 이재도는 이날 20분 54초만 뛰었다. 22분 4초 출전한 이근준보다 적었다.

김태술 감독은 “역할 문제도 있고, 이정현(28분 28초 출전)이 들어오면서 공을 가진 비중이 정현이에게 몰렸다”며 “그런 부분도 있다. 정현이도 복귀한 뒤 이 선수들로 모여서 훈련을 한 게 3~4경기다. 이 부분을 좀 더 고민한다. 이 선수들을 어떻게 분배할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고 이재도의 출전시간이 적었던 이유를 설명했다.

#사진_ 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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