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출신 최초 KBL 사령탑’ 소노 손창환 감독, 비주류 지도자 성공 신화 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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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창환 감독이 비주류 지도자 성공 신화를 노리고 있다.
올 시즌 종료 후 김태술 감독을 경질한 소노는 지도자 경험이 풍부한 손창환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기며 재건을 노릴 수 있게 됐다.
손창환 감독 역시 추일승 전 감독처럼 비주류 지도자 성공 신화를 노리고 있다.
또 한번 비주류 지도자 성공 신화가 탄생할지, 손창환 감독의 소노가 궁금해지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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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소노는 14일 손창환 감독 선임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3년이다. 올 시즌 종료 후 김태술 감독을 경질한 소노는 지도자 경험이 풍부한 손창환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기며 재건을 노릴 수 있게 됐다.
손창환 감독이 소노의 사령탑으로 부임하며 의미 있는 발자국을 남겼다. 바로 건국대 출신 첫 KBL 감독이다. 1997년 KBL 출범 이후 총 62명의 감독, 감독대행이 있었다. 대부분이 농구대잔치 시절 활약했던 고려대, 연세대, 중앙대 출신 사령탑이다. 이밖에 한양대, 성균관대, 명지대 출신 감독도 있었다.
그러나 건국대는 없었다. 손창환 감독은 건국대 시절 변청운, 박영진 등과 함께 뛰며 이름을 알린 바 있다. 건국대 출신으로는 최초로 KBL 사령탑에 오르며 새로운 기록 하나를 작성하게 됐다.

전력분석으로 인정받은 손창환 감독은 2015년 안양 KGC 코치가 되며 지도자로 첫 걸음을 내딛었다. 김승기 감독을 훌륭하게 보좌했고, 2016-2017시즌과 2020-2021시즌 팀의 우승에 힘을 보탰다. 2022-2023시즌을 앞두고는 김승기 감독을 따라 손규완 코치와 함께 고양 캐롯으로 자리를 옮겼다.
한 시즌 만에 캐롯은 소노로 팀이 바뀌었고, 올 시즌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김승기 감독과 손규완 코치가 팀을 떠났다. 그럼에도 손창환 감독은 자리를 지켰다. 자신의 가치를 보여주며 구단의 두터운 신임을 얻었기 때문. 그는 남은 시즌 전력분석 및 국제업무를 맡았다. 시즌 종료 후 김태술 감독이 경질되자 소노의 새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손창환 감독 역시 추일승 전 감독처럼 비주류 지도자 성공 신화를 노리고 있다. 전력분석과 코치로 오랜 시간 경험을 쌓았기에 사령탑이 될 준비는 충분히 마쳤다. 이제 감독으로서 자신의 지도력을 검증해야 한다. 또 한번 비주류 지도자 성공 신화가 탄생할지, 손창환 감독의 소노가 궁금해지는 이유다.
# 사진_점프볼 DB(문복주,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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